벌써 10년도 훨씬 지난 일이지만 아직도 그날 밤 그 일은 또렷이 내 기억에 남아있다.
고등학교때부터 절친이였던 친구놈은 내 여자친구와도 친했기에 그 날도 어김없이 여자친구와 내가 동거하는 방에 놀러와서 같이 술을 먹고 신나게 노가리를 털어댔다.
그러다 평소와 다를거 없이 술이 약한 여자친구는 먼저 잔다고 한 쪽 구석에 쳐박혀서 먼저 잠이 들었다.
그리고 우린 조금 더 술을 부어라 마셔라 달리다 내가 몇 년 전부터 한 번씩 슬쩍슬쩍 떠보았던 그 이야기를 다시 꺼내보았다.
"아..이 새끼 또 이상한 소리 하네. 난 니 그 특이한 취향을 이해를 못하겠다.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는건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었다. 어떤 미친놈이 자기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에게 당하는걸 보고 싶다고 말을 하겠나?
하지만 문제는 난 진짜 진지하게 그런 취향이었고 몹시도 그 장면을 내 눈 앞에서 보고 싶었다.
근데 일말의 양심은 있는건지 모르는 사람과 하다가 무슨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싶기도 하고 기왕 한다면 믿을만한 사람과 하는게 좋지 않겠나라는 생각에
절친 중에 여자를 아주 좋아하는 이 녀석에게 한 번씩 푸념 비슷하게 그런 성향을 고백을 한 것이었다.
하지만 당연히도 여자를 좋아한다는거지 특이 취향은 아니었던 녀석은 번번히 내 부탁을 거절했고 그 날도 여지없이 거절을 당하는 중이었다.
" 아 새끼..친구 좋다는게 뭐냐...그거 소원이라는데 한 번 들어주는게 그리 힘드냐?"
"소원이 소원같아야 말이지..술이나 먹지..뭘 자꾸 이상한 소리냐.."
"야..그럼 한 번 봐라. 그건 됐지?"
"뭔 소리야???"
이러다가는 평생 내 눈 앞에서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섹스는 커녕 키스 하는 것도 못보겠단 생각이 들었던 일단 일을 저질러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좀 순한 방향으로다가 말이다.
내가 말하는게 뭔소린지 전혀 모르는 친구 녀석은 술이나 마시고 있었고 나는 자고 있던 여자친구를 몇 번 흔들어 보았다.
평소에 깊게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잘자는 타입인데 못하는 술도 좀 마셨다보니 세상 모르고 계속 잠들어있었고 술김인지 무슨 정신인지 모르겠지만
난 과감하게 여자친구의 티셔츠와 브래지어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그리고 옆을 보니 친구놈은 이 새끼가 미쳤나라는 표정과 함께 눈이 잔뜩 커져 있었다.
근데 그렇다고 해서 시선이 여자친구의 가슴에서 떨어져있진 않고 아주 정확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이쯤 되니 조금 더 과감하게 해도 되겠단 생각에 조심스레 난 여자친구의 가슴을 양 손으로 주물럭 거리며 만져댔다.
옆에선 숨소리도 못내고 친구놈이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고 한참을 만지자 봉긋 솟은 젖꼭지를 한 번 쪽소리가 나게 빨고는 잘벗겨지는 재질의 츄리닝과 팬티도
그대로 벗겨버렸다.
친구놈은 말도 못하고 손을 슬쩍 뻗어서 그만 하라는 제스쳐를 취했지만 난 보란듯이 여자친구의 다리를 활짝 벌려 그 곳이 아주 잘 보이게 보여주었다.
그 날따라 보름달이라 달빛은 어찌나 밝은지 화장실 불만 켜놓은 자취방을 잘밝혀주었고 적나라하게 드러난 여자친구의 그 곳에 멈춘 친구놈의 시선은 도무지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난 회심의 미소와 함께 여자친구의 그 곳에 입을 가져가 핥아댔다.
자기 전에 화장실을 갔다온 탓인지 약간의 찌린내와 함께 씻지 않아서 살짝 쿰쿰한 냄새가 났지만 개의치 않고 열심히 빨아댔고 그 곳에서 애액이 나오는걸 확인하고 냅다 내 물건을 꺼내
그 곳에 집어넣었다.
처음 넣자마자 약간의 으으음 거리는 신음소리가 나서 살짝 놀랐지만 여자친구의 눈은 미동하나없이 감긴 그대로였고 난 조금 더 자신감을 얻어서 가슴을 주물럭거리며 열심히 허리를 움직여댔다.
그렇게 한참을 열중하고 있어서 잘몰랐는데 어느새 보니 친구놈은 아까보다 꽤나 가까이 다가와있었고 우리의 섹스를 뚫어져라 살펴보고 있었다.
내 손에 잔뜩 주물럭거려서 여기저기 불긋불긋해진 가슴 그리고 성난듯이 잔뜩 솟은 젖꽂지,
내 물건에 쉴 새없이 박혀대서 흘러나온 애액으로 축축히 젖어가는 엉덩이,
그리고 내 물건을 받아들일때마다 찔꺽찔꺽 소리를 내며 활짝 벌어져있는 여자친구의 그 곳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여자친구의 그 곳 깊숙이 잔뜩 정액을 내뿜었고 한참을 꿀렁이며 정액을 쏟아놓은 내 물건은 힘없이 풀린 상태로 여자친구의 그 곳에서 나왔다.
그리고 여자친구의 그 곳에서 주르륵 흘러내리는 정액
친구놈은 마지막 과정까지 다 지켜본후 맥주나 한 캔 더 사와서 먹어야겠다며 나갔고 난 뒷처리를 다하고 여자친구의 옷을 입혀준 후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다음날 우린 마치 아무일이 없었다는 듯이 같이 아침을 먹었고 당연히 여자친구는 어제의 일을 기억하지 못했다.
그리고 한참 후 난 조심스레 친구놈의 의사를 물어보았지만 친구녀석은 또 한 번 거절의 의사를 내비쳤고 나도 그 이후론 그 녀석에게 별다른 접근이나 그런 류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물론 그 정도로 끝난 상황에 아쉬움이 남지 않을 수 없겠지만 그 정도만 해도 나에겐 꽤나 짜릿한 일탈이었고 아직도 여자친구의 완전히 벗은체로 헐떡이는 몸을 감상하던 친구놈의 눈빛이 선명히 기억에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