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등 홍콩영화에도 자주 등장했고 홍콩 황금기의 랜드마크 중 하나였던 수상 레스토랑인 점보가 폐업 후 동남아로 이동중에 침몰했습니다.
기사 중 인터뷰 내용으로 미루어 수심이 깊고 험해서 인양할 생각은 없는 모양이네요.
이미 2013년 이후 계속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상태였는데, 코로나 직격탄을 맞고 결국 폐업했다고 합니다.
기사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어딘가로 이송중이라고 했는데, 파라셀군도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일단 파라셀군도는 영유권 분쟁중이기도 하지만 무인도라 영업을 위해 갔을리는 만무해 보이고... 그래서 보험금을 노리고 일부러 대양에서 침몰시킨 거 아니냐는 말도 있네요.
처음 홍콩 방문했을 때 식사했던 장소라 추억이 하나 사라져 가는 기분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