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을 주도한 공무원 A 씨는 평소 알던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려고 이런 일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관용차량을 지원한 B 씨는 A 씨와 고교동창으로 일은 도왔지만, 절도인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훔친 에어컨이 설치된 곳은 A 씨의 장인·장모가 현재 거주하는 처갓집이었습니다.
물론 취약계층도 아니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해당 에어컨을 압수했습니다.
속초시도 흐트러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이들을 직위해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