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적으로 연어가 등푸른생선인줄 몰랐음
2. 기껏차려놨는데 맛있겠다고 안해준거에 기분이 상해있음 (혹은 기타 다른이유로 기분이 안좋아있음)
3. 입에넣었는데 등푸른생선이라네? 안그래도 기분안좋은데,
등푸른생선 알러지있는사람이 연어가 등푸른생선인줄 모르고 차렸다는걸 들키는게 자존심상하고 바보같아보이는데 인정하기싫음
4. 자존심때매 뱉지는못하고 찾아봐서 아니면 뭐라 한마디하려고 검색
5. 진짜길래 뱉긴했는데 기분은 더러움. 결국 남편말이맞는거라 더 기분나쁨. 어디서 자기가기분이 상했는지 말하는것도 짜증나고 애초에 납득될만큼 대단한 사유도아님
6. 기분나쁜티 팍팍내는데도 남편놈은 내기분이 왜 기분이안좋은지 알바도아니고 풀어줄생각도없음
7. 결국 안풀어주고 안먹을거면 들어가라고 오히려 기분나쁜말하길래 속으로 씨1발 존1나 짜증나 외치고 밥그릇 싱크대에 쳐놓고 들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