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카일 브래디쉬 3승 7패 5.05)

브래디쉬는 최근 연패를 당했다.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루키로 선발 등판을 20경기나 해주며 팀 마운드 운용에 힘이 되어주었지만 타선의 지원을 잘 받지 못했다. 직전 경기에서는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는데 안타 허용이 다소 많았다. 그래도, 평균 5이닝 정도 소화는 기대할만한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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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저스틴 벌랜더 17승 3패 1.78)

벌랜더는 AL 사이영 트로피에 이름 두 글자 정도는 새긴 상태다. 부상으로 인해 2차례 로테이션을 빠지며 다소 위기도 있었지만 복귀전에서 아웃카운트 15개 중 9개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괴력투로 다시 승리를 따냈다. 삼진 개수가 조금 적긴 하지만 AL 다승과 방어율 타이틀을 가져갈 것이 매우 유력하다. 볼티모어를 상대로도 커리어 내내 강했다.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브래디쉬가 기대감을 주게 하는 투수지만 상대가 너무 강하다. AL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한 벌랜더가 등판하는 휴스턴이 확실하게 선발의 우위를 가져간다. 또, 휴스턴은 저지에 이어 리그 두번째 타자인 알바레즈가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고 테이블세터진의 출루도 잘 되고 있다. 에이스에게 득점 지원을 해줄 것이다. 볼티모어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