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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딜런 번디 8승7패 4.68)
번디는 직전 경기에서 시즌 최다인 12안타 허용과 더불어 7실점으로 무너지며 패했다. 상승세의 클리블랜드 타선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러나, 그 한 경기 부진을 제외하면 8월 이후 페이스가 좋았다. 6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이닝이터는 아니지만 꾸준히 5이닝을 소화하며 상대를 2점 이하로 막아줬다. 이번 시즌 다양한 구종 레퍼토리로 타자를 상대 중이다. 캔자스시티 상대로는 최근 두 경기에서 1승 1패 2.84의 방어율이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다니엘 린치 4승10패 5.14)
린치는 최근 5경기에서 3패를 비롯해 그 기간 평균 4점 이상을 실점했다. 좌완으로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긴 하지만 단조로운 볼배합으로 인해 타자를 넘어서지 못한 최근이다. 무엇보다 패스트볼의 구사 비중이 높기에 장타를 너무 내주고 있다. 미네소타 상대로는 이번 시즌 4경기에 출전해 1승 2패 4.05의 방어율을 기록 중이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본다. 빅리그에서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평가 속에 저니맨으로 전락한 번디지만 미네소타에서는 분명 의미있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부상자가 많았던 미네의 선발 로테이션을 시즌 내내 잘 지켰고 캔자스시티 상대로도 안정적으로 본인의 경기를 책임졌다. 중심 타선의 장타가 터지는 미네기에 린치 상대로 득점도 기대할만한 미네소타가 승리할 것이다.
미네소타 트윈스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