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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인디언스) (헌터 가디스 1패 21.60)
가디스는 고전했던 데뷔전 등판을 지나 이 경기가 빅리그 두번째 등판이다. 최근 클리블랜드의 로테이션 선발에서 부상자가 속출했기에 다시 콜업됐다. 팀에서는 5이닝 정도를 소화하며 강력한 불펜으로 공을 넘기길 바라겠지만 아직은 안정적인 이닝 소화를 기대하긴 어렵다. 우완으로 구위에 강점이 있다는 평이지만 확실한 결정구가 없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랜스 린 6승5패 4.07)
린은 부상 복귀 이후 초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고전했다. 그러나, 확실하게 반등에 성공했다. 직전 3경기에서는 모두 QS를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고 최근 7경기에서는 이닝당 출루 허용이 0.80에 불과하다. 3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뺴어난 패스트볼 구사가 가능하기에 타자를 힘으로 압도하고 있고 심심치 않게 던지는 커터와 슬라이더가 결정구로 가치를 보이고 있다.
화이트삭스의 승리를 본다. 두 팀은 미네소타와 더불어 치열하게 중부지구 우승 경쟁을 하고 있다. 클리블랜드가 화이트삭스 상대로 4경기차로 앞서있긴 하지만 아직 20경기 정도가 남아있기에 기회는 충분하다. 최근 폭발적인 페이스를 자랑하는 린이 등판하는 원정팀의 선발 우위가 있고 타선도 득점을 만들어내고 있기에 화이트삭스가 중요한 경기를 가져갈 것이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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