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메릴 켈리 12승 5패 2.94)
켈리는 지난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를 만나 김하성 포함 홈런 3개를 맞으며 4실점했다. 그러나, 이닝이터답게 7이닝을 소화하며 패배하지 않았다. 후반기에 들어와 맹렬한 기세로 승수를 쌓는 애리조나에서 잭 갈렌과 함꼐 상위 로테이션을 책임지는 확실한 에이스다. 최근 9경기에서는 7차례나 7이닝 이상을 소화하기도 했고 패배없이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단, LA 다저스 상대는 늘 어려웠다. 이번 시즌 당한 5패중 3패를 LA 다저스에게 당했고 방어율이 9점대였다.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7승 3패 2.62)
커쇼는 한 달 만에 복귀해서 2경기에 나섰다. 승리하진 못했지만 11이닝 동안 3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냈고 직전 경기에서는 천적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무볼넷 포함 QS를 기록하기도 했다. NL의 다승 2위인 곤솔린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그의 복귀가 팀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애리조나를 상대로는 시즌 첫번째 등판에 나선다.
LA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켈리가 최고의 현재를 보내고 있지만 LA 다저스를 상대로 전혀 인상적인 경기를 하지 못했다. 특히 리그에서 우투수 상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내는 LA 다저스기에 켈리도 공략할 수 있다. 커쇼가 부상 복귀 이후 폼을 빠르게 회복하고 경기에 나서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LA 다저스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