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 5승 1패 1.66)
디그롬은 1년만에 빅리그에 복귀해 7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첫 2경기에서는 부상 우려로 인해 긴 이닝을 소화하지 않았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연속으로 QS를 기록하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엄청난 호투에도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달라진 뉴욕 메츠 타선의 지원속에 충분히 승리를 챙기고 있다. 셔저가 부상 아웃된 뉴욕 메츠dl지만 그가 있기에 큰 부담은 없다.
시카고 컵스 (아드리안 샘슨 1승 5패 3.76)
샘슨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2실점 이하로 상대 타선을 막아내며 2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솔리드한 빅리그 선발 자원이라 보긴 어렵지만 그래도 늘 본인의 몫을 해주고 있다. 대체선발도 가능하고 불펜에서 릴리프 역할도 할 수 있는 투수다. 뉴욕 메츠 상대로는 이번 시즌 1경기에서 5.1이닝을 소화하며 2실점을 했었다.
뉴욕 메츠의 승리를 본다. 샘슨도 안정적인 이닝 소화를 하고 있지만 상대가 너무 강하다. 빅리그 최고의 파이어볼러이자 완벽한 슬라이더를 뿌리며 타자를 압도할 디그롬이 상대 타선을 누를 수 있다. 시카고 컵스가 뜬금포를 터트릴 수도 있지만 디그롬 상대로 연속 안타가 어렵기에 2점 이상을 뽑기는 어렵다. 시카고 컵스의 빈타속에 언더를 가져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