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노리모토 타카히로(7승 8패 3.81)가 1군 복귀전을 가진다. 30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4이닝 2실점으로 부진한 뒤 1군에서 말소되었던 노리모토는 2주일에 가까운 조정 기간을 거친 바 있습니다. 문제는 하필 이번 경기가 오릭스 상대라는 점이고 금년 노리모토는 후반기 오릭스 상대로 매우 부진한 투수라는 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7회까지 오지마 카즈야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8회말 카라카와 유키 상대로 터진 코부카타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라쿠텐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이 상당히 좋지 않다는게 문제다. 2경기 연속 집중력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중. 그나마 마츠이 유키가 마무리라도 잘 해준게 다행일 정도다.
◈오릭스
미야기 히로야(10승 6패 3.07)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미야기는 최근 4경기 연속 승리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투구 내용 역시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는데 라쿠켄 상대로 금년 2승 1패 1.74로 매우 강하기도 하고 미야기 원정 역시 호투를 해냈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요일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득점한 오릭스의 타선은 원정 경기력을 얼마나 끌어 올리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그나마 라쿠텐 원정에선 6승 3패로 강하고 팀 타율 .286은 모든 상대 구장중 최고 레벨입니다. 불펜의 안정감은 분명 라쿠텐보다 우위에 있을 것입니다.
◈코멘트
이번 경기는 월요일 경기이기 때문에 투수들의 등판 간격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양 팀 모두 이 점을 감안한 선발 카드를 들고 나온 상태. 하지만 노리모토는 오릭스 상대로 그다지 좋은 카드가 아닌 반면 미야기는 8월의 투구 내용도 좋고 라쿠텐 상대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시 라쿠텐의 불펜이 흔들린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투수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오릭스 승
[[핸디]] : -1.5 오릭스 승
[[U/O]] : 6.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