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릭스 (68승 1무 60패 / 퍼시픽리그 1위)
선발 평가 / ★★★ : 야마사키 (22경기 5승 7패 ERA 3.24)
지난 등판에서는 지바롯데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세이부 전 0.2이닝 5실점의 굴욕을 씻어냈다. 일단 선발로서 다시 복귀한 첫 경기는 꽤 안정적으로 치른 셈인데, 그래도 투구 수가 다소 많았고, 사사구와 폭투도 있었음을 고려하면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이끌어 갔다고 보기는 어렵겠다. 포심 구속이 떨어지면서 피안타율이 늘어난 상황이라는 점도 악재. 물론 지난 경기에서는 피안타 2개만을 맞기는 했지만 현재 포심 피안타율이 0.363까지 치솟은 상태다.
- 피안타율 : 0.252
불펜 평가 / ★★★★
불펜 운영에 큰 문제는 없다. 지난 경기 야마모토가 7이닝을 책임져준 덕에 불펜 두 명을 소모하는 데 그쳤고, 휴식일도 있어 연투 투수도 없다.
- 불펜 ERA : 2.96
타선 평가 / ★★★
최근 감이 좋았던 무네 유마를 클린업에 배치하는 전략은 성공.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치면서 자신의 감을 과시했고, 요시다도 홈런 포함 2안타로 힘을 더했다. 하위타선에서도 스기모토와 구레바야시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등 상/하위타선의 응집력이 좋았다.
- 9월 OPS : 0.666
◦ 소프트뱅크 (64승 2무 58패 / 퍼시픽리그 2위)
선발 평가 / ★★★★★ : 센가 (18경기 9승 5패 ERA 1.98)
지난 경기에서는 세이부를 상대로 6.2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지난 경기에서는 사사구가 많아지면서 투구수가 많아졌고, 홈런도 하나 허용했다. 다만 4점 중 2점은 비자책점이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것이고, 세이부를 상대로 상성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올 시즌 오릭스를 상대로는 ERA 1.13으로 극강이었고, 구속이 155KM까지 나오는 등 복귀 이후 구위는 꾸준히 좋은 수준을 유지했던 만큼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는 아니다.
- 8월 ERA : 0.00
불펜 평가 / ★★★★
선발인 반도의 부진을 이겨내기에는 무리였지만, 네 명의 투수가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불펜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어 주었다.
- 불펜 ERA: 2.79
타선 평가 / ★★
타선이 침묵하면서 패배. 이마미야가 1홈런을 기록하면서 분전하기는 했지만 8번 타순에서 많은 것을 만들어내기에는 무리였고,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도 없어 팀 도합 4안타에 묶이고 말았다. 물론 상대 선발이 올 시즌 최고의 투수인 야마모토였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
- 9월 OPS : 0.662
■ 승부 포인트
야마자키는 올 시즌 소프트뱅크를 상대로는 ERA 2.95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 결론
소프트뱅크의 승리를 예측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올 시즌 센가가 오릭스에게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휴식 이후에는 꾸준히 직구의 구위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지난 등판에서의 패전도 수비의 실책이 큰 영향을 차지했을 만큼, 센가의 반등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야마사키의 포심 위력이 떨어져있고, 이로 인해 피안타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소프트뱅크 타자들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 추천 선택지
[일반] 소프트뱅크 승
[핸디캡 / +1.5] 소프트뱅크 승
[언더 오버 / 5.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