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롯데
에니 로메로(8승 8패 3.27)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3.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로메로는 8월 한달간 1승 3패 5.75로 7월부터 투구의 기복이 심해지는 중입니다. 오릭스 상대로는 5월 15일 원정 5이닝 4실점 패배 이후 처음인데 최근 홈에서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이 계속 나온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될 수 없다. 전날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치바 롯데의 타선은 원정에서 보여준 호조가 한순간에 날아가버린게 너무나도 치명적입니다. 현재의 타격으로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공략은 그야말로 꿈에 가깝다. 그나마 사사키의 완투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게 유일한 위안일지도 모른다.
◈오릭스
야마모토 요시노부(11승 5패 1.75)가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26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야마모토는 연구를 당한다는게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걸 버텨내는게 무엇인지를 최근 투구에서 여실히 보여주는 중입니다. 치바 롯데 상대로 6월 25일 원정에서 8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등 금년 치바 롯데 상대 성적은 4전 4승 0.87이라는 것도 주목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사사키 로키 상대로 1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빈말로도 타격이 좋다는 말을 하기 힘든게 엄연한 현실일 것입니다. 그러나 승리를 거두었다는것 자체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수 있는 부분. 기어코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혼자서 3이닝을 막아낸 야마자키 소이치로가 큰 일을 해냈다.
◈코멘트
전날 오릭스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사사키 로키와 대결시키지 않고 하루를 미룬건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야마모토 등판 경기는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치바 롯데 상대로 절대적으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호투를 해낼듯. 반면 최근의 로메로는 제구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고 홈에서도 이 문제는 쉽게 고쳐지지 않을 것입니다. 사사키를 등판시키고 패배한 후유증은 크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오릭스 승
[[핸디]] : -1.5 오릭스 승
[[U/O]] : 6.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