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신민혁(3승 7패 4.63)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신민혁은 결국 불펜 외도가 악영향을 미쳤다는것만 증명했을 뿐입니다. KT 상대로 5월 24일 홈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4일 휴식후 등판시 이전 경기 영향을 크게 받는 타입인지라 부진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데스파이네와 주권을 무너뜨리면서 마티니의 쐐기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의 부진이 무색해질 정도로 반등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역시 이 팀의 타선은 1,2,3번 타자들이 확실히 살아나야 경기의 흐름이 풀린다. 2.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 느낌.
◈KT
웨스 벤자민(2승 3패 2.88) 카드로 반격을 노린다. 23일 두산 원정에서 6.1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벤자민은 2경기 연속 6.1이닝 이상 1실점 투구로 호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하지만 타선의 지원을 참 못받고 있는데 4일 NC 원정도 7.1이닝 2실점이었음을 감안한다면 호투가 이어질 가능성이 꽤 높다. 전날 경기에서 구창모 상대로 3회초에 터진 배정대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KT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가 단숨에 끊겨버린 후유증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최소한 NC의 불펜 상대로 2~3점은 득점했어야 이야기가 풀리는 거였다. 이제 배팅볼 투수로 전락해버린 주권은 결정적 상황에서 사용하는게 대단히 힘들것 같다.
◈코멘트
지금의 벤자민은 완벽하게 KBO에 적응한 모습입니다. 4일 휴식후 등판은 처음이지만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듯. 반면 신민혁의 투구는 크게 흔들리고 있고 앞선 등판의 후유증도 가시기 전에 4일 휴식후 등판이라는것도 문제다. NC의 타격이 살아나긴 했지만 원래 KT도 타격은 좋은 팀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T 승
[[핸디]] : -1.5 KT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