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워키 브루어스 (65승 58패 / NL 중부 2위)

선발 평가 / ★★★ : 페랄타 (12경기 4승 3패 ERA 4.08)

지난 경기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컵스 타선을 잘 막아냈으나 승리는 기록하지 못했다. 전형적으로 탈삼진을 잡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선수인데, 문제는 구위를 바탕으로 삼진을 잡는 능력은 뛰어난 편이지만 커맨드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피홈런도 상당히 많이 허용하고 있다는 점.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5월 22일 이후 부상으로 인해 2달 넘게 공백을 가졌는데, 그 이후에는 장기였던 탈삼진 능력도 다소 떨어진 모습. ERA는 점점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내용이 부상 이전보다 좋지 않아지면서 FIP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페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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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ERA : 3.38

- 8월 FIP :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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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휴식을 가져 운영에는 별 문제가 없으나 결국은 뎁스가 문제. 지난 경기에서도 초반부터 경기가 벌어지자 백기를 들고 야수인 레예스를 등판시켰는데, 문제는 지난 경기 다저스를 상대로 삼자 범퇴를 만든 투수는 레예스가 유일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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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불펜 ERA: 3.93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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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상대 불펜을 공략해 7회 2점, 9회 2점을 내기는 했으나 9회에 기록한 렌프로의 2점 홈런은 야수인 알베르토에게 빼앗은 것이었다. 상대 선발인 히니를 상대로는 4안타에 묶여버리면서 경기 초반 기세를 다저스에게 넘겨버리고 말았고, 그나마 아다메스와 렌프로가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면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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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WRC+: 85 (2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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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컵스 (54승 71패 / NL 중부 3위)

선발 평가 / ★★★★ : 스틸 (23경기 4승 7패 ERA 3.25)

지난 경기에서는 밀워키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운이 따라주지 못하고 있다. 일단 제구가 상당히 좋아진 것이 볼넷 허용에서부터 드러나고 있는데, 8월에 22.2이닝을 던지는 동안 4개의 볼넷을 내주는 데 그쳤다. 제구가 좋아지니 장점이었던 구위와 시너지를 이루면서 타자들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빈도도 상당히 많다. 삼진율이 높아지면 장타 위험이 많아지지만 올 시즌 스틸은 뜬공보다는 땅볼 비중이 더 높고, 8월에 내준 장타가 2개에 불과한 만큼 투구 내용에는 거의 흠을 잡을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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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ERA : 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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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시리즈 내내 불펜을 상당히 많이 소모했던 것이 터져버리고 말았다. 뉴컴과 카스트로가 3실점을 추가로 내주면서 세인트루이스의 사이드로 경기가 완전히 넘어가고 말았고, 루커도 실점을 내주지는 않았지만 피안타 하나를 내주면서 불펜 세 명이 모두 피안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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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불펜 ERA: 3.93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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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햅이 3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스즈키도 2안타를 기록하면서 상위 타선에서는 분전했지만 하위타선에서는 단 하나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하면서 타격 페이스의 기복이 상당히 심했던 경기. 팀 타선의 고른 활약이라는 면에서 카디널스에게 완전히 밀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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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WRC+: 89 (21위)

■ 승부 포인트

페랄타는 통산 컵스를 상대로 13경기에 등판해 ERA 3.56으로 선전했고, 5승 1패를 기록하면서 승운도 따라주던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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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컵스의 승리를 점쳐보아도 괜찮을 것이다. 밀워키의 현재 불펜 뎁스가 좋지 못한 편이다. 컵스 역시 카디널스와의 시리즈에서 불펜 소모가 상당했지만 스틸이 최근 안정감 있게 긴 이닝을 소화하고 있어 어느 정도 상쇄가 가능할 것이다. 페랄타가 돌아온 이후에는 장기인 탈삼진 능력이 줄었고, 피홈런도 많이 허용하고 있어 선발 페이스는 오히려 컵스 쪽이 웃어주고 있다. 오버를 점쳐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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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선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