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블루 제이스 (67승 55패 / AL 동부 3위)
선발 평가 / ★★★ : 화이트 (18경기 1승 3패 ERA 3.63)
지난 경기에서는 양키스를 상대로 4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승패는 기록되지 않았다. 토론토로 와서는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커맨드가 들쭉날쭉한 선수고, 지난 경기에서는 7개의 피안타를 맞으면서 고전했던 점도 있었다. 그래도 휴식일이 있어 불펜을 총 동원할 수 있는 상황이기는 하고, 대량 실점으로 무너지는 경우는 크게 없다. 실제로 올 시즌 4실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한 경기에 불과하다. 대략 4~5이닝 정도는 최소 실점으로 막아줄 수 있는 기량은 갖추었으며, 자신이 맡고 있는 이닝에 한해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 이적 후 ERA : 3.38
불펜 평가 / ★★★★★
이틀 연속으로 연장 승부를 치렀으나, 불펜이 5이닝을 무자책점으로 막는 활약을 펼친 덕에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다만 로마노가 2이닝을 던지면서 이틀동안 연투를 기록했고, 이번 경기에서는 출전이 어려울 가능성도 농후하다.
- 8월 팀 불펜 ERA: 2.94 (6위)
타선 평가 / ★★★★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이 이어졌고, 스프링어의 땅볼 타점이 결승점이 되었다. 4안타 4타점을 기록한 게레로와 비셋의 활약이 빛났는데, 비셋은 선취점을 기록하는 2타점 2루타를 기록했고 게레로는 역전 2타점을 기록했다. 그외 채프머니 2안타를 기록하는 활약이 있었다.
- 8월 팀 WRC+: 98 (15위)
◦ LA 에인절스 (52승 72패 / AL 서부 4위)
선발 평가 / ★★★ : 디트머스 (19경기 4승 4패 ERA 3.66)
지난 등판에서는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4.1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8월 첫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나 했지만, 그 이후 두 경기에서 점점 소화 이닝이 줄어들고 있다. 결국 장타 허용이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 8월 첫 두 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맞았고, 지난 경기에서는 홈런은 맞지 않았지만 피안타 10개 중 40%가 장타였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다소 좋아지기는 했으나, BB9 3.3도 선발로서 안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 8월 ERA : 3.86
불펜 평가 / ★★
산도발이 6이닝을 던지면서 불펜 소모를 줄였고, 투상에게 나머지 2이닝을 모두 맡겼으나 투상이 3실점을 추가로 내주면서 경기가 그대로 탬파베이에게 넘어가고 말았다.
- 8월 팀 불펜 ERA: 3.30 (10위)
타선 평가 / ★★
이틀 연속으로 답이 없던 수비를 보여주었다. 3회 실책 하나와 야수 선택 2개로 5실점을 내주었는데, 덕분에 산도발은 6이닝 5실점을 기록했음에도 자책점은 1점 밖에 기록되지 않았다. 워드와 포드가 멀티 히트를 치는 등 활약이 없지는 않았지만 득점권에서는 번번히 무위로 그치면서 산도발에게 또 득점 지원을 넉넉하게 해주지 못했다.
- 8월 팀 WRC+: 73 (28위)
■ 승부 포인트
다트머스는 올 시즌 원정 ERA가 4.29로, 3.20인 홈과 비교하면 차이가 꽤 큰 편이다.
■ 결론
토론토의 승리를 점치는 것이 좋겠다. 스프링어가 돌아온 이후 불방망이를 연일 휘드르고 있다. 트라웃과 오타니가 다시 뭉쳤지만 여전히 에인절스 타선에 힘이 느껴지지는 않는다는 것이 문제. 두 경기 연속으로 실책이 나오는 등 수비에서도 불필요한 실점이 계속 나오고 있다. 디트머스가 8월 세 경기에서 내용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는 것 역시 토론토에게 웃어주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토론토가 가볍게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 추천 선택지
[일반] 토론토 블루 제이스 승
[핸디캡 / -1.5] 토론토 블루 제이스 승
[언더 오버 /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