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47승 75패 / NL 중부 5위)
선발 평가 / ★★★ : 켈러 (23경기 4승 9패 ERA 4.49)
지난 등판에서는 보스턴을 상대로 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올 시즌 전반적으로 승 운이 따르지 않고 있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본인의 책임도 컸다. 한때 5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8월에 펼친 3경기에서는 공의 구위가 많이 떨어지면서 피안타를 상당히 많이 내주고 있는 상황. 당장 8월 피안타율이 0.296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어깨 통증을 참고 던졌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렇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몸상태가 큰 변수가 될 수 밖에 없다.
- 8월 ERA : 3.18
불펜 평가 / ★★★★
불펜 운영은 어렵지 않다. 브루베이커가 6.2이닝을 소화하면서 선발로서의 일차적인 역할은 해준 셈이 되었고,데용이 2.1이닝을 홀로 책임지면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 8월 팀 불펜 ERA: 4.71 (23위)
타선 평가 / ★
프리드를 상대로 꽤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팀이었지만 올 시즌은 프리드만 나오면 고전하고 있다. 프리드가 마운드에 올라있던 8이닝동안 안타 3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나마 체이비스가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고, 가멜도 안타를 기록하는 등 중심 타선에서의 활약이 그나마 좋았다는 점을 위안 삼아야 할 것이다.
- 8월 팀 WRC+: 83 (25위)
◦ 애틀란타 (76승 48패 / NL 동부 2위)
선발 평가 / ★★★★★ : 라이트 (23경기 15승 5패 ERA 3.14)
지난 경기에서는 휴스턴을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메츠를 상대로 6실점 부진을 기록한 경기를 제외한 최근 6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땅볼 유도에 상당히 능하기 때문에 대량실점의 위험이 적은 타입. 홈런을 허용하는 경우가 제법 있다는 단점은 있지만 이로 인해 경기를 망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최근 포심과 커브의 구위도 좋기 때문에 구위와 장타 위험에서 상당히 자유로운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 최근 2경기 ERA : 2.25
불펜 평가 / ★★★★★
프리드가 8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맥휴가 1이닝을 9구로 가볍게 막아내면서 여유로운 승리를 챙겼다. 불펜 활용은 전혀 어렵지 않을 것이다.
- 8월 팀 불펜 ERA: 3.21 (11위)
타선 평가 / ★★★★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장타력과 집중타를 만드는 능력을 잘 과시했다. 다노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더니 5타자 연속 안타를 기록하면서 빅이닝을 만들면서 5회부터 본 궤도에 올랐다. 루키 그리솜은 데뷔 첫 3안타를 기록했고, 4경기에서 타율 0.420의 호조를 이어갔다.
- 8월 팀 WRC+: 116 (5위)
■ 승부 포인트
켈러는 통산 애틀랜타를 상대로 두 경기에 등판해 ERA 12.38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결론
애틀랜타의 승리를 점치겠다. 루키인 해리스와 그리섬을 비롯해, 주력 타자들의 장타력과 컨디션은 상당히 종하보였고, 올슨을 제외한 선수들이 모두 안타를 때려내는 등 애틀랜타 타선의 활약이 매우 좋다. 라이트가 구위와 땅볼 유도 능력이 좋기 때문에 안정적인 마운드 운영을 선보일 수 있으며, 켈러는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을 담보할 수 없다. 투타에서 애틀랜타가 압도적인 흐름일 수 밖에 없는 매치다. 애틀랜타의 핸디(+1.5) 승리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애틀랜타 승
[핸디캡 / +1.5] 애틀랜타 승
[언더 오버 / 8.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