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미우리 (53승 1무 60패 / 센트럴리그 5위)
선발 평가 / ★★★ : 스가노 (16경기 6승 6패 ERA 3.61)
지난 등판에서는 요코하마를 상대로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면서 복귀전을 꽤 무난하게 치렀다. 탈삼진은 1개를 얻어내는데 그쳤고, 실점도 3점이나 내줬지만 6이닝을 소화하는 데 74구만을 소모하는 경제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커맨드가 복귀 전보다는 안정적인 모습이었고 직구의 구속이 152KM로 인상적이었던 만큼 복귀 이전에 맞아나가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줄 수 있었다.
- WHIP : 1.18
불펜 평가 / ★★
마운드가 완전히 박살나는 모습. 불펜에서 내준 실점은 3점에 불과하기는 했지만 0.1이닝을 소화한 아카호시와 다카기를 제외하면 모든 불펜 선수들이 피안타를 허용하면서 라이벌 한신에게 완전히 밀리고 말았다.
- 불펜 ERA : 4.18
타선 평가 / ★★★
지난 경기에서 부진하던 오카모토가 홈런을 기록했고, 마루-나카타도 안타를 기록하는 등 나름 중심타선이 활약하기는 했지만 팀이 도합 6안타에 묶이고 말았다. 그래도 월간 타율 0.364의 나카타의 감각은 믿어볼 만 하며, 주니치 타선보다는 중심타자들의 힘은 확실히 나은 편이다.
- 8월 OPS : 0.651
◦ 주니치 드래곤즈 (49승 1무 59패 / 센트럴리그 6위)
선발 평가 / ★★ : 카츠노 (4경기 0승 1패 ERA 2.66)
마지막 등판은 4월 27일. 해당 경기에서 한신을 상대로 4.2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이후 4달 동안의 조정기를 가져야 했다. 일단 직구 구위를 바탕으로 한 탈삼진 능력은 상당한 장점. 다만 결정구로 써야할 변화구의 완성도가 높은 편은 아니고, 결국 직구와 포크볼에 의존하는 단조로운 레파토리에 의존하고 있다. 긴 이닝을 소화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고, 조정기간에서도 2군에서 2경기 등판에 그치는 등 실전 감각도 어느정도 떨어져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우려점이다.
- WHIP : 1.23
불펜 평가 / ★★★
지난 경기에서는 소부에가 2실점을 허용하면서 우에다의 승리를 날리는 아쉬운 모습이 있었지만 마운드 운영 자체는 정석적으로 이루어졌고, 휴식일이 있어 마운드 운영은 어렵지 않은 상태다.
- 불펜 ERA : 3.10
타선 평가 / ★★★
8월 OPS 최악의 팀. 다만 츠치다가 지난 야쿠르트와의 시리즈에서 끝내기를 치는 등 5안타로 활약했으며 지난 경기에서도 멀티 히트를 치는 등 활약상은 확실했다. 비시에도, 아베도 중심타선에서 안타를 기록하면서 야쿠르트의 타선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8월 OPS : 0.601
■ 승부 포인트
스가노는 올 시즌 주니치를 상대로 1.35의 ERA를 기록하면서 매우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 결론
요미우리의 승리를 점친다. 일단 오카모토가 서서히 홈런포를 가동하는 모양새고, 나카타와 마루까지 합세한 중심 타선의 힘은 주니치보다 앞서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스가노가 올 시즌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이지만 지난 경기에서는 복귀전 치고는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카츠노의 단조로운 패턴으로 요미우리 타자들을 이겨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타자 친화적인 도쿄돔이라는 점도 카츠노에게는 악재가 될 수 있다. 다만 요미우리 불펜 약점은 올 시즌 내내 이어질 분위기. 후반에 타격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꽤 높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요미우리 자이언츠 승
[핸디캡 / -1.5] 요미우리 자이언츠 승
[언더 오버 / 7.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