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툼 (지난 시즌 태국 리그 2위 / 승무무승승)
두 시즌 전 태국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특히나, 2019년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후 승격하자마자 1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전력. 조별리그에서도 무패 행진을 달리며 조 1위로 당당히 토너먼트에 올라왔다.
안정된 수비가 인상적이다. 4-4-1-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을 주로 펼치는데, 앞선 아챔 6경기 중 4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특히, 라리가 출신의 ‘베테랑 수비수’ 투네즈(DF)가 중심을 잡아주고 있으며, 싱가폴 A대표팀 소속의 아흐마드(DF)도 파트너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한 가지 고려해야 할 변수는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무대에서의 환경 변화다. 조별리그는 자국에서 치르는 홈 이점이 있었으나, 이번 일정은 일본까지 넘어와 경기를 치르는 것. 압도적인 승리까지는 기대하기 어렵겠다.
- 결장자 : 자이센수린톤(FW / C급), 숙짐탐마쿨(MF / B급)
● 킷치 (홍콩리그 2위 / 승승패승무)
두 시즌 전 리그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낸 전력. 다만, 홍콩은 현재 코로나와 국제적인 정세 등으로 인해 2021-2022 시즌은 단 4경기만을 치른 상태. 킷치는 3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조별리그에서는 2승 1무 1패를 기록,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나름 훌륭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 조별리그 4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터뜨린 것. 홍콩 A대표팀 출신의 아칸데(FW, 조별리그 2골),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FW, 조별리그 2골), 투르크메니스탄 A대표팀 소속의 밍가조프(FW, 조별리그 1골 1도움)와 같은 전력들의 호흡, 폼이 모두 좋았다. 여기에 ‘브라질산 2선’ 클레이톤(MF)도 중원에서 창의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 태국보다는 동아시아 기후에 익숙한 편이므로 이번 일정에서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 결장자 : 바에나(MF / A급)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0전 0승 0무 0패 0득점 0실점 (전적 없음)
2. 빠툼 조별리그 성적 : 6전 3승 3무 0패 (무실점 비율 : 66%, 무득점 비율 : 33%%)
3. 킷치 조별리그 성적 : 4전 2승 1무 1패 (무실점 비율 : 25%, 무득점 비율 : 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bettingclosed] 2-1 (빠툼 승)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후술하겠지만, 이번 일정이 토너먼트 단판 경기인 점을 고려하면 양 팀 모두 다소 소극적인 경기 운영이 예상되므로 언더(2.5 기준)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빠툼이 조별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나, 홈 어드밴티지를 받았던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팩트이며 심지어 같은 조에 ‘극강’이라고 꼽힐만한 전력은 없었다. 킷치도 나름의 베테랑 전력들을 포함해 전력이 부족한 팀은 아니므로 이번 일정의 승부는 90분 내에 기울어지지 않을 전망. 무승부를 예상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 -1.0] 킷치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