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템파베이) 레이스 (58승 0무 52패 / AL 동부 3위)

선발 평가 / ★★★ : 클루버 (21경기 7승 6패 ERA 4.05)

지난 경기에서는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다. 최근 6경기 연속으로 5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등 선발 투수로서의 1차적인 역할은 잘 해주고 있다. 다만 부상이 잦아진 후 구속이 떨어진 이후로는 패스트볼의 위력이 줄면서 변화구 비중이 커졌고, 피안타율도 제법 늘어난 상황이다. FIP 3.39에서 알 수 있듯이 볼넷 출루를 자주 내주는 선수는 아니라 크게 무너지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급의 피칭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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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9 : 1.3 (AL 1위)

- H9 :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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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또 블론세이브를 저지르면서 불펜이 점점 지쳐가고 있는 상황. 9회 마무리로 올라온 포셰가 홈런을 허용하면서 시즌 5번째 블론세이브를 저질렀다. 현재 24개의 블론세이브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으며, 10회 말 전 동료인 아다메스에게 끝내기까지 맞으면서 역전 패까지 기록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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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불펜 ERA : 3.28 (11위)

- 불펜 소화 이닝 : 470 (리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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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장타력은 잘 보여주었다. 장유청과 아로사레나의 홈런으로 역전을 만들어냈지만 현재 8월 타율이 0.208로 홈런 아니면 점수가 나기 힘든 상황이다. 연장전에서는 월스의 도루자까지 나오면서 기세가 완전히 꺾여버렸고, 앞서 언급했던 아다메스의 끝내기 안타까지 이어지고 말았다.

- 8월 팀 WRC+ : 88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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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 오리올스 (58승 0무 53패 / AL 동부 4위)

선발 평가 / ★★ : 보스 (12경기 2승 1패 ERA 5.53)

지난 등판에서는 피츠버그를 상대해 5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그런데 최약체 타선을 보유하고 있는 피츠버그를 상대로 홈런 포함 6개의 피안타를 내준 투구 내용을 좋게 보아야 할 이유는 없다. 워싱턴에서 볼티모어로 적을 옮긴 뒤에는 ERA 3.19로 상당히 좋기는 하지만 아직 선발로서의 이닝 소화를 완벽하게 해내기는 어려운 유형. 물론 FIP가 3.97로 상당히 좋기는 하지만 이는 결국 피안타 허용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고, 워싱턴 시절 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음에도 9이닝 당 8.8개의 안타를 맞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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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 이적 후 WHIP : 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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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불펜의 활약을 낮게 볼 이유는 없을 것이다. 크레머가 5.2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이후 3명의 선수들이 2.1이닝을 2피안타 무자책으로 막아내면서 접전 상황을 유지할 수 있었다. 투구 수도 15구 이상 던진 선수 없이 잘 조절이 되었던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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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불펜 ERA : 4.00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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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타선도 보스턴과 꽤 대등하게 맞섰고, 멀린스와 바브라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등 타선의 성과는 나쁘지 않았으나 보스턴의 약점이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 것이 뼈아팠을 듯 하다. 패배하기는 했지만 경기력과 타격 감각에서 밀렸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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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WRC+ : 139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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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 포인트

클루버는 통산 볼티모어를 상대로 ERA 3.49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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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볼티모어의 승리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아야 할 듯 하다. 지난 경기 보스턴에게 발목을 잡히기는 했으나 전력이나 경기력에서 밀려서 승리를 놓친 것은 아니었다. 최근 탬파베이가 불펜 과부하가 심한데다 타격 페이스도 매우 좋지 못한 상황. 클루버도 피안타를 상당히 많이 맞는 등 전성기 기량이 아닌데다 클루버 이후 나올 불펜들을 두드리면서 후반에 역전을 만들어보는 것도 가능하다. 후반에 점수가 많이 나는 타격전 형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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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선택지

[일반] 볼티모어 승

[핸디캡 / -1.5] 볼티모어 승

[언더 오버 / 7.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