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앤드류 히니(1승 0.77)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2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4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히니는 복귀 이후 꼬박꼬박 4이닝씩 던지면서 관리를 받는 중입니다. 일단 홈 경기에 매우 강한 타입인 투수고 투구수 관리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4이닝은 잘 막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머나야를 무너뜨리면서 8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홈까지 완벽하게 끌고 왔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 그 자체다. 그야말로 식지 않는 타선 그 자체. 그러나 불펜이 깔끔하게 마무리 짓는 일이 적다는게 고민일 것입니다.
◈샌디에이고
마이크 클레빈저(3승 3패 3.13)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2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클레빈저는 후반기 시작후 2경기 연속 QS+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샌디에고 이적 후 다저스 상대는 이번이 처음인데 워낙 원정 경기에도 강한 투수인 만큼 QS+의 페이스를 이어갈 가능성이 꽤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곤솔린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빅포드 상대로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샌디에고의 타선은 2경기 연속 부진이 심상치 않게 느껴지는 중. 특히 하위 타선의 부진은 심각한 레벨입니다. 4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그나마의 위안 거리다.
◈코멘트
최근 클레빈저의 투구는 상당히 좋은 편이고 히니 역시 4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는 투수다. 그러나 샌디에고의 타격은 좌완 투수 상대로 약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선발에서 팽팽하게 갈수 있지만 샌디에고는 아직까지 불펜쪽에 약점이 있는 팀이고 이 연결고리에서 승부가 결정될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A다저스 승
[[핸디]] : +1.5 샌디에이고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