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메츠
데이빗 피터슨(5승 2패 3.54)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28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0.1이닝 2실점의 부진을 보인 피터슨은 그야말로 현 시점에선 임시 선발이 되어버린 상황. 5이닝을 잘 버텨줄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그를 기용한 이유는 단 하나, 낮 경기 성적이 2승 1.69에 피안타율이 .204로 매우 좋다는 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투수진 상대로 맥닐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7점차 이후에서야 타선이 터지기 시작했다는 점이 아쉽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초반에 밀릴수 있는 여지를 줄수 있습니다. 타이완 워커의 부진 때문에 일찍 가동된 불펜은 8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것만으로도 칭찬 받아야 합니다.
◈애틀랜타
제이크 오도리치(4승 3패 3.75)가 이적 후 첫 마운드에 오른다. 금년 휴스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오도리치는 마지막 등판이었던 1일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시즌 최고 투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7월 들어서 호투와 부진을 오락가락하고 있는데 일단 원정에 약한 타입이라는게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이완 워커를 초반에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원정에서 호조를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그러나 워커 강판 이후 단 1점에 그쳤다는게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4.1이닝 2실점을 기록한 불펜은 결정적인 순간에 사고를 칠까 조금 두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코멘트
전날 양팀의 경기는 전반은 애틀랜타, 후반은 메츠의 경기였다. 이번 시리즈의 특징은 역시 선발 싸움이 심하다는 것. 현 시점에서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압도라는 단어와는 큰 거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도리치가 오클랜드를 제외한 나머지팀 상대로는 꽤 안정적인 투구를 했던 투수인 반면 피터슨은 불펜으로 전출당한 뒤 페이스가 흔들리는 중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애틀랜타 승
[[핸디]] : +1.5 애틀랜타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