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64승 0무 35패 / AL 서부 1위)

선발 평가 / ★★★★★ : 벌렌더 (18경기 13승 3패 ERA 1.86)

직전 등판에서는 시애틀과 대결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피홈런을 맞기는 했지만 탈삼진 위주의 파워 피칭을 선보이는 벌렌더에게는 ‘세금’과 비슷한 것이었고, 승리를 거두는 데는 문제가 전혀 되지 않았다. 출루를 억제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대량실점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적다. 최근 5경기에서 ERA 0.79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하는 기록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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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IP : 0.877

- ERA+ : 208 (AL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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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몬테라와 프레슬리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시애틀을 잡아낼 수 있었다. 프레슬리가 안타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승리를 가져오는 데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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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불펜 ERA : 2.83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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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브레그먼이 간만에 2안타로 활약하면서 최근 부진을 씻어냈다. 다만 여전히 전반적인 선수들의 타격감은 좋지 않아보였고,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도 브레그먼을 제외하면 없었다. 벌렌더 등판일이라 많은 점수가 필요하지는 않겠지만, 여전히 타격 감각이 올라오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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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WRC+ : 117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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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54승 0무 45패 / AL 서부 2위)

선발 평가 / ★★★★ : 레이 (20경기 8승 7패 ERA 3.90)

직전 등판에서는 휴스턴과 대결해 3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피안타 허용이 너무 많았고, 그 중 피홈런이 2개가 섞여있던 것도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지난 해의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지는 못하지만 이닝이팅에서는 장점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지난 경기에서는 이닝이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최근 4경기 연속 피홈런을 기록하고 있어, 구위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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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R9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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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무뇨스가 8회 2실점을 허용하면서 승부의 추가 급격하게 휴스턴 쪽으로 넘어가고 말았다. 타선이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던 경기였기에, 9회 초 마지막 공격을 앞두고 두 점차로 벌어진 스코어는 매우 치명적이었던 결과로 돌아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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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불펜 ERA : 2.15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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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5안타에 묶이면서 휴스턴만 만나면 작아지는 모습에서 탈피하지 못했다. 그나마 프랑스가 부상 복귀 이후에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으며, 크로포드가 멀티 히트를 기록한 것이 위안 삼을 수 있는 것의 거의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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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WRC+ : 113 (9위) 

승부 포인트

레이는 휴스턴을 상대로 올 시즌 ERA 10.13으로 매우 좋지 못했다. 원정에서도 ERA가 5.09로, 투수에게 친화적인 홈을 벗어나면 고전하는 경우가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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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휴스턴의 승리가 유력한 경기. 최근 휴스턴의 타격 성적이 좋지는 못하지만 벌렌더의 등판으로 인해 승리에 많은 점수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레이가 이미 휴스턴 타선을 상대로 부진했던 경우도 잦았으며, 게다가 올해 고전하고 있는 원정에서 펼쳐지는 경기다. 다득점 페이스로 경기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휴스턴이 마운드의 힘으로 승리를 거둘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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