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64승 0무 31패 / NL 서부 1위)
선발 평가 / ★★★ : 화이트 (14경기 1승 2패 ERA 3.78)
지난 등판에서는 샌프란시스코와 대결해 5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최근 승리를 거두고 있지는 못하지만 매 경기마다 5이닝 정도는 확실하게 책임져 주면서 나름대로 자기 몫을 해주고 있다. 12일에 등판했던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10안타를 허용하면서 꽤 부진했지만 지난 경기에서는 피안타 1개와 볼넷 2개로 출루를 상당부분 억제하면서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아주었다.
- ERA+ : 111
불펜 평가 / ★★
곤솔린이 후반기에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6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모론타와 퍼거슨이 추가 실점을 내주면서 연승이 끊기고 말았다. 유일하게 무실점을 기록한 프라이스도 1이닝 2피안타로, 안정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 7월 불펜 ERA : 4.35 (19위)
타선 평가 / ★★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가 세명이나 있었을 정도로 타격감이 유지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득점권에서 9타수 무안타로 무기력하게 물러난 것이 치명적이었다. 프리먼-스미스-램이 12타수 1안타로 침묵하면서 중심 타선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 못한 것이 아쉬웠던 경기. 그래도 탐슨이 최근 5경기에서 7안타 5타점으로 컨디션이 상당히 좋다.
- 7월 WRC+ : 143 (2위)
워싱턴 내셔널스 (33승 0무 65패 / NL 동부 5위)
선발 평가 / ★★★ : 그레이 (17경기 7승 6패 ERA 4.40)
지난 경기에서는 시애틀과 맞대결을 펼쳐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문제는 피홈런. 지난 경기에서도 3개의 피홈런이 패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최근 4경기에서 7개의 피홈런을 내주고 있다.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은 매우 뛰어난 편이고 볼넷 허용도 나름 괜찮은 편이지만 공이 몰리는 경우가 많아 장타 허용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래도 원정에서는 ERA 2.14로 5승을 거두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 HR/9 : 2.1
- K/9 : 10.4
불펜 평가 / ★★★★
승리하기는 했지만 불펜 소모는 컸다. 에스피노가 4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한 탓이었는데, 결국 5이닝을 불펜이 모두 책임져야 했다. 마차도-아라노-하비-에드워드-피네건을 모두 꺼냈으며 20개의 투구수를 채운 선수도 두 명(마차도, 에드워드)이나 있었다.
- 7월 팀 불펜 ERA : 4.13 (17위)
타선 평가 / ★★★
소토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트레이드 루머가 있는 다저스 관중들이 기립박수로 소토를 맞았고, 이에 쇼케이스를 펼치듯 시즌 첫 3루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두 명의 에르난데스가 모두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소토를 잘 뒷받침 해주었고, 도루로 상대 배터리를 흔드는 모습도 꽤 인상적이었다.
- 7월 팀 WRC+ : 72 (28위)
승부 포인트
올 시즌 그레이는 다저스를 상대로 3이닝 7실점으로 부진한 바 있다. 물론 약세를 보이는 홈에서 기록한 성과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결론
다저스의 승리 확률을 높게 보아야 하는 매치. 지난 경기에서 중심 타선이 주춤했지만 전체적인 타격감은 나쁘지 않아 보였으며, 그레이가 지난 경기 불펜 소모가 컸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래 마운드에서 버텨주어야 하지만 장타 허용으로 인해 해당 미션을 완수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중심 타선의 타격감만 돌아온다면 다저스가 전날 패배를 만회할 가능성이 높으며 워싱턴의 필승조가 지난 경기에서 모두 나왔다는 점도 워싱턴에게는 악재다.
추천 선택지
[일반] 다저스 승
[핸디캡 / -1.5] 다저스 승
[언더 오버 /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