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30위 한국은 직전경기 대만 상대로 87-7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중국 상대로 93-81 승리를 기록했다. 김선형과 이현중이 빠졌지만 베스트 포워드 라인을 모두 소집하면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골밑 전력을 구축하게 되었으며 1대1 수비에서 투지가 좋으며 팀 디펜스의 이해도가 뛰어난 선수들도 추가적으로 보강한 효과가 나타난 경기. 라건아(19득점, 12리바운드)가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가운데 골밑을 장악했으며 허훈과 라건아의 2대2 공격에서 파생 된 공격 찬스에서 신장이 크고 기동력을 갖추고 있으며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포워드 자원을 앞세운 농구의 위력이 나타난 상황. 또한, 허웅이 4개의 3점슛 포함 14득점을 기록하며 외곽포의 영점을 잡는 모습을 보여준 승리의 내용.
FIBA 랭킹 106위 바레인은 직전경기 중국 상대로 79-80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대만 상대로 84-102 패배를 기록했다. 미국 태생의 웨인 치즘과 메이쌈 이사가 분전했지만 경기종료 11초전 공격리바운드 허용에 이은 풋백 득점으로 결승점을 내주는 과정에서 2m 이상의 신장을 보유한 선수가 웨인 치즘(203cm) 뿐이라는 약점이 나타난 경기. 고른 득점 분포를 만들어 냈고 상대가 불필요한 파울을 남발하며 자멸하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턴오버가 연속으로 나오면서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던 상황. 또한, 지역방어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3점슛 찬스를 많이 허용한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인도네시아 중립구장에서 펼쳐지는 경기다. 2m가 넘는 선수가 1명 밖에 없는 바레인을 상대로 장신 포워드 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한국이 포스트업 공격뿐만 아니라 팀 속공, 스크린을 활용한 돌파 공격으로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또한, 한국팀의 다득점이 예상되는 경기다.
핸디캡=>패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