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49승 0무 41패 / AL 중부 1위)
선발 평가 / ★★★ : 스멜처 (11경기 4승 2패 ERA 3.92)
지난 경기에서는 3.1이닝 7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지는 모습. 6월에 진입하면서부터 장타와 홈런을 허용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7월에 던진 두 경기에서는 모두 피홈런 3개를 허용하기도 했다. 제구력이 좋은 스타일이지만 구속이 88~91마일에서 형성되어 있어 한번 삐끗하게 되면 장타로 이어지는 경우가 잦다. 현재 11경기에 선발 등판했는데 피홈런이 벌써 13개다.
불펜 평가 / ★★
그레이가 크게 무너졌지만 불펜도 썩 인상적이지 못했다. 카튼과 고든이 3이닝을 버티는 동안 도합 4실점을 내주면서 크게 무너졌다. 그나마 경기가 초반부터 기울어지면서 잭스-두란을 아꼈다는 데서 위안을 삼아야 할 듯.
타선 평가 / ★★
쿠에토의 피칭에 완전히 당했다. 최근 부진에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벅스턴이 중심 타선에서 2안타로 활약했으나 코레아는 여전히 헤메고 있는 모습. 벅스턴 대신 1번으로 나온 아라에즈도 5타수 1안타로 테이블세터의 역할을 해냈다고 보기에는 어려웠다.
- 팀 OPS: 0. 747
시카고 화이트삭스 (43승 0무 45패 / AL 중부 3위)
선발 평가 / ★★★★ : 코팩 (16경기 2승 6패 ERA 3.35)
지난 경기 5.1이닝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100마일까지 찍히는 패스트볼이 회전율도 좋아 구위가 상당한 투수. 다만 구위에 비해 제구력이 뛰어나지 못한데, BB/9이 4.4개에 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닝 이팅에 특화되어 있는 선수는 아니며, 기복도 제법 심한 축에 속한다.
불펜 평가 / ★★★
쿠에토가 6이닝을 버텨주면서 불펜 운용은 편했으나 램버트-뱅크스-루이즈가 모두 피안타를 내주는 등 불안한 모습이 없지는 않았다. 그러나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으면서 로페즈, 그레이브맨을 아꼈으며 추격조 위주로 경기를 펼쳤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타선 평가 / ★★★★
초반부터 그레이를 두들기면서 승기를 일찍 자신들 쪽으로 가져왔다. 아브레유가 오늘도 멀티히트 2타점을 기록하면서 뜨거운 방망이 감각을 보여주었고, 로버트는 한 술 더 떠 3안타 5타점을 기록하면서 펄펄 날아다녔다. 뜨거운 방망이 감각의 두 선수가 버티고 있는 중심 타선의 성과는 충분히 기대해볼 만 하다.
- 팀 OPS: 0.686
승부 포인트
올 시즌 스멜처가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ERA 15.00으로 매우 좋지 못하다. 2경기에 등판해 홈런을 2개 맞았으며, WHIP가 2.33으로 가장 나쁜 수치를 기록했다.
결론
코팩이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고 기복이 상당히 심한 축이기는 하지만 최근 흔들리고 있는 스멜처보다는 안정적인 투구가 가능할 것이다. 지난 경기 필승조를 아껴 코팩이 내려간 다음을 도모할 수 있으며, 중심 타선에서는 로버트와 아브레유의 감각이 매우 좋다. 투타에서 미네소타보다는 화이트삭스가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언오버의 경우는 기준점이 8.5로 무난하고 미네소타의 타선도 만만하지는 않아 오버를 점치는 것이 나아보인다.
추천 선택지
[일반] 화이트삭스 승
[핸디캡 / -1.5] 화이트삭스 승
[언더 오버 /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