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유나이티드 (동부리그 13위 / 패패패승패)
7월 초 상위 레벨의 올랜도시티를 5-3으로 잡아내며 좋지 못한 흐름을 끊나 싶었지만, 이전 경기에서는 필라델피아에게 무려 7실점을 허용하며 대패를 당했다. 리그 순위도 여전히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으며 이전 시즌 동부리그 8위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매우 떨어지는 성적이다.3백의 낮은 자세의 무게중심을 바탕으로 경기를 치르지만, 최근 들어 수비 집중력이 매우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수비 개개인의 공중볼, 1대1 경합 마저 형편없는 수준. 최근 9경기에서 29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또한 공격은 ‘주력 2선’ 푼타스(FW, 최근 3경기 4골)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주력 1선’ 카마라(FW)는 4경기째 침묵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No.1. 골키퍼’ 하미드(GK)와 ‘주력 수비수’ 스미스(DF)마저 부상으로 이번 일정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 여러모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콜럼버스에게 승리 가능성이 없겠다.
◈콜럼버스 (동부리그 8위 / 무무승무승)
최근 흐름은 매우 좋은 편. 이전 경기에서 시카고를 상대로 대역전극에 성공하며 리그 6경기째 패배가 없는 상태. 어느새 순위도 동부리그 8위까지 치고 올라왔으며, 이전 시즌 기록했던 동부리그 9위를 넘어 플레이오프 티켓을 넘보고 있다.3백을 주로 사용하며, 홈, 원정에서의 온도 차이가 극명한 전력. 홈에서는 나름대로 점유율도 높게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하지만, 원정에서는 저자세의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을 펼친다. 하지만, 원정에서 더욱 안정적인 기조로 인해 패배 비율이 더 적은 편. 또한 최근 원정 5경기에서 9골을 기록할만큼 짜임새 있는 역습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이전 시즌 왓포드(잉글랜드)에서 나름대로 좋은 활약을 선보이던 쿠초(MF, 이전 경기 1골)가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리며 잔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태. DC유나이티드의 수비가 매우 불안하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도 공격포인트를 충분히 기록할 수 있겠다.
◈코멘트
DC유나이티드가 최근 3경기 연속 오버 (2.5 기준)를 기록한 점, 콜럼버스도 최근 3경기 중 3경기에서 오버 (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오버 (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DC유나이티드는 이전 경기에서 7-0 대패를 당하며 좋지 않던 분위기가 더 꺾였다. 최근 경기당 평균 3실점씩 허용하고 있는 수비력이 가장 큰 문제. 반면 콜럼버스는 최근 공격력이 살아나며 5월 말 이후 패배가 없는 상태. 여기에 PL에서 활약하던 쿠초(FW)도 데뷔전 데뷔골을 치렀다. 이번 일정도 콜럼버스의 승리가 가능하겠다.
◈추천 배팅
[[승패]] : 콜럼버스 승
[[핸디]] : -1.0 콜럼버스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