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오스틴 곰버 4승7패 6.46)
곰버는 최근 2경기에서 애리조나 상대로 1승을 따냈다. 그러나, 좋았던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다른 피칭을 하고 있다. 시즌 평균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고 9이닝당 홈런 허용은 2개에 육박한다. 볼넷이 적은건 사실이지만 워낙 칠만한 공을 던진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 평균 구속 90마일 정도의 직구로 카운트를 잡을 수 없기에 브레이킹볼의 완성도를 높혀야 한다. 샌디에이고 상대로는 1승 1패 2.21의 방어율을 지난 시즌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마이크 클레빈저 2승1패 3.34)
클레빈저는 지난 등판에서 4실점 패전을 당했다. 그래도, 2경기 연속 6이닝을 소화하며 몸상태에 별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는 점은 인상적이다. 정규시즌 이후 포스트시즌을 버틸 선발이 필요한 샌디에이고기에 그의 부활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부상 이후 체인지업과 컷패스트볼등의 비중을 늘렸는데 주무기인 포심도 90마일 후반이 나오고 있다.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본다. 샌디에이고의 마무리인 로저스 상대로 콜로라도가 시리즈 1차전 9회말에 추격의 점수를 올리긴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김하성과 프로파등이 부상으로 최근 결장함에도 에이브람스가 자리를 잘 메우고 있고 마차도와 크로넨워스가 장타를 가동할 샌디에이고가 유리한 경기다. 클레빈저의 안정감 있는 피칭도 기대할만 하다.
샌디에이고 승
샌디에이고 핸디캡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