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크리스 부비치 1승6패 6.84)
부비치는 극도로 부진했던 시즌 초반을 지나 6월 중순 이후 나름 나아진 성적을 내고 있다. 에인절스 상대로 시즌 첫 승도 있었고 꾸준히 5이닝을 소화 중이다. 그러나, 9이닝당 볼넷 허용이 6개일 정도로 컨트롤 불안은 해결하지 못했다. 좌완으로 구위에 자신을 보이지만 선발로 자리를 확실하게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커브와 체인지업등 결정구로 던지는 브레이킹볼 컨트롤 안정이 필요하다. 디트로이트 상대로는 시즌 2경기에서 승패없이 3.0의 방어율이었다.
디트로이트 (보 브리에스케 2승6패 4.16)
브리에스케는 고전했던 보스턴과 애리조나 전을 지나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했다. 마이애미처럼 좋은 선발 자원을 잘 배출하는 디트로이트가 이번 시즌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루키다. 2선발 역할을 해주던 케이시 마이즈가 시즌 초반 시즌아웃당했기에 콜업됐는데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캔자스시티 상대로는 이번 시즌 1경기에서 QS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본다. 부비치가 나아진 투구를 하는건 분명하지만 힘있는 우타자 상대로 던지는 패스트볼의 피안타율이 너무 높다. 디트로이트 타선에서 카브레라와 칸델라리오, 바에즈등이 충분히 타구를 외야로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브리에스케가 안정적인 피칭을 하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디트로이트 승
디트로이트 핸디캡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