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매디슨 범가너 3승8패 3.63)
범가너는 최근 9번의 선발 등판에서 7패를 당했다. 그 기간 QS가 2차례에 불과한데 초반의 좋았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최근 이닝 소화는 늘어나며 5이닝 이상을 꾸준히 던지고 있지만 이닝당 출루허용이 1.4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구속은 나아졌지만 그로 인해 패스트볼 구사 비중이 늘어났고 정타 허용도 많아졌다. 친정팀인 샌프란시스코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3.75의 방어율이었다.
샌프란시스코(카를로스 로돈 7승4패 2.62)
로돈은 최근 4경기만 두고 보면 리그 최고의 투수다. 3승을 따냈고 매 경기 QS를 기록했고 0.66의 방어율이었다. 좌완으로 97마일의 속구 외에도 체인지업과 커브, 슬라이더등 플러스 구종을 모두 같은 폼으로 던지기에 타자들이 그에게 적응하기 어렵다. 프리드가 좋은 시즌을 보내지만 현 시점 nl 최고의 좌완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본다. 범가너는 로돈이 유망주 시절일때 이미 빅리그를 호령한 에이스였는데 지금은 로돈의 옆에 설 수 없다. 전성기에서 멀어진 레전드와 달리 로돈은 현재 진행형으로 최고의투수기에 선발의 우위를 확실하게 가져갈 수 있다. 타선에서는 누가 낫다고 보기 어려운 최근이기에 로돈이 나서는 샌프란시스코의 우위가 예상된다.
샌프란시스코 승
샌프란시스코 핸디캡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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