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 (브라이스 윌슨 4패 8.29)
윌슨은 피츠버그가 시즌 초반 꾸준하게 선발로 기회를 주며 로테이션에 자리를 잡길 바랬던 투수였다. 애틀랜타에서도 상위 유망주였기에 팀에서 기대가 컸다. 그러나, 좀처럼 빅리그 마운드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슬라이더가 결정구로 강점은 있지만 패스트볼 커맨드와 무브먼트가 좋지 않기에 고전중이다.
밀워키 브루어스 (치치 곤잘레스 1패 7.20)
곤잘레스는 지난 등판에서 토론토 상대로 4이닝 3실점 피칭을 하며 팀 승리의 디딤돌 역할을 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무대로 온다는 기사도 있었지만 끝까지 빅리그에 남아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는 아니지만 체인지업과 커브, 스플리터까지 다양한 유인구를 던지며 타자를 상대할 수 있다.
밀워키의 승리를 본다. 곤잘레스도 믿을만한 선발 자원은 아니지만 윌슨보다는 안정적으로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 또, 토요일 홈런쇼를 펼치며 폭발한 밀워키 타선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도 레이놀즈와 보글벡 등이 장타를 가동하겠지만 화력에서 밀워키에 밀릴 것이다.
밀워키 브루어스 승
밀워키 브루어스 핸디캡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