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다코타 허드슨 5승4패 3.72)
허드슨은 최근 3경기에서 2차례나 5실점 이상하며 고전했다. 원정 경기가 많았고 상대가 타선이 좋았던 팀이기도 했다. 그래도, 홈에서는 2점대의 방어율로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삼진 능력이 떨어지긴 하지만 장타 허용이 적기에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경우는 적다. 타자의 방망이를 유도할 수 있는 브레이킹볼 구사를 잘하는 투수기도 하다.
마이애미(브렉스턴 가렛 1승2패 4.08)
가렛은 에르난데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로테이션에 들어왔다. 막강한 우완 선발진과 달리 좌완이 약한 마이애미기에 기회를 받았는데 로저스 못지않은 피칭을 하고 있다. 워낙 공격적인 피칭을 하기에 손흥민중계 안타 허용이 있긴 하지만 위기를 넘기는 구위는 인상적이다. 단, 긴 이닝 소화는 아직 부담이 있기에 불펜이 빠르게 가동될 수도 있다.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본다. 가렛이 기대 이상의 빅리그 적응을 하는건 사실이지만 세인트루이스는 좌투 상대로 확실하게 강점이 있는 팀이다. 골드슈미트와 아레나도 외에도 해줄 선수들이 충분하다. 또, 허드슨이 홈에서는 누구보다 편하게 공을 뿌린다는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세인트루이스 승
세인트루이스 핸디캡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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