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에인절스 (35승 40패 / AL 서부 3위)

선발 평가 / 노아 신더가드: ★★★

한 때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던 강속구 투수였는데, 토미존 수술을 받으면서 그 강속구의 구속은 조금 떨어졌다. 그럼에도 올 시즌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여전히 BB/9이 2점대에 제구도 잘 잡혀있고, 피홈런도 적은 편이다. 단, 직전 경기 캔자스시티 상대로 7.1이닝 5실점으로 그리 좋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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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불펜이 아주 불안한 팀 중 하나다. ERA가 전반적으로 다 높다. 2점대 ERA 불펜 요원을 찾기 힘들정도. 홀드 부문 순위권에 있는 라이언 테페라, 세이브 부문 순위권에 레이셀 이글레시아스가 속해 있는데, 이 둘이 꽤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요즘 와서는 내용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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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앤써니 랜던의 시즌 아웃으로 인해 타선에 큰 누수가 생긴 상태다. 그럼에도 마이크 트라웃이 대단한 활약을 해주고 있고, 오타니 쇼헤이의 존재도 무시할 수 없는 팀이다. 테일러 워드 역시 OPS가 0.959로 꽤 높다. MVP 출신만 둘이나 있어 타선의 무게감이 상당한 편인데, 한 때 타격감이 바닥을 기어 팀 OPS가 많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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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OPS : 0.708

◦ 시카고 화이트삭스 (34승 37패 / AL 중부 3위)

선발 평가 / 루카스 지올리토: ★★★

150km 중후반의 빠른 공과 체인지업을 주 무기로 하는 투수. 올 시즌에도 선발 한 축을 맡아주고 있는데 부상으로 잠시 빠진 기간이 있었다. 6월 페이스가 상당히 안 좋은 편인데, 최근 3경기에서 16이닝 동안 18실점을 해 굉장히 체면을 구긴 상태다. 6월 성적이 1승 2패 ERA 9.00, 피안타율이 0.356으로 아주 안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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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마무리 리암 핸드릭스가 부상으로 빠져 불펜의 선수층이 많이 낮아진 상태다. 한국축구중계 필승 셋업 켄달 그레이브먼이 당분간 마무리를 맡을 예정. 문제는 필승조인 그레이브먼과 핸드릭스 외에는 2점대 ERA 불펜 요원이 없을 정도로 불펜 뎁스가 강하지 않다는 점이다. 롱 릴리프에 가까운 레이날도 로페즈가 요즘에는 거의 필승조 역할까지 할 정도로 마당쇠 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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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타선이 중하위권 정도 되는 팀이다. 팀 내 최고 OPS를 기록 중인 팀 앤더슨이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힘을 보태고 있고, 앤드류 본이 MLB 타율 13위에 올라 있다. 팀의 상징이자 2020년 MVP 호세 어브레유도 조금씩 오르는 중. 아주 타격이 강한 팀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흐름이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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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OPS : 0.686

■ 승부 포인트

신더가드의 올 시즌 홈 ERA가 2.93에 불과하다. 직전 등판이 홈 경기에서 7.1이닝 5실점으로 시점은 많았으나 이닝 소화는 꽤 많았다. 적어도 홈에서는 호투 가능성이 상당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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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선발투수들이 둘 다 페이스가 안 좋은데, 신더가드가 홈에서는 성적이 좋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홈에서 ERA가 2점대로 좋아지는데다 이닝 소화력도 올라가는 경향이 있어 호투 가능성이 높다. 지올리토가 최근 페이스가 매우 안 좋다는 점까지 생각하면, 선발투수의 우위를 고려해 에인절스의 승리를 먼저 보는 것이 좋겠다. 선발투수 흐름 차이가 있어 에인절스의 -1.5점 핸디캡 승리까지도 가능해 보이며, 언오버 기준점이 8.5점인데 선발투수 이름값이 있기는 하나 지올리토는 요즘 안 좋아 무너질 확률이 꽤 있다. 양 팀 다 불펜이 안 좋은 점까지 감안해 오버를 봐도 괜찮다 본다.

■ 추천 선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