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호안 아돈 1승10패 6.95)
아돈은 빅리그 유일의 10패 투수다. 지난 시즌 빅리그에 올라와 한 경기에 나섰기에 이번 시즌이 실질적인 데뷔 시즌인데 빅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빠른 공을 던지는 파이어볼러지만 확실한 세컨피치가 없기에 결정구 불안을 겪고 있다. 또, 삼진과 볼넷의 비율이 1대1을 갓 넘을 정도로 제구도 안정적이지 못하다. 필라델피아 타선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필라델피아(랑헬 수아레즈 4승4패 4.40)
수아레즈는 최근 5경기에서 3연패를 당했다. 그 기간 5이닝 이상 소화한 경기가 1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고전 중이다. 지난 시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클블의 콴트릴과 더불어 최고의 피칭을 했는데 풀타임 선발 첫해의 부담을 느끼고 있다. 그래도,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기대하는 좌완 선발 자원이고 워싱턴 상대로는 지난 시즌 2승무패 0의 방어율로 강했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본다. 금요일 경기에서 상대 1선발은 코빈을 경기 초반부터 난타하는등 타선의 상승세는 여전하다. 리그 최다패 투수인 아돈의 단조로운 직구 위주 투구도 공략할 수 있다. 수아레즈도 최근 부진한건 사실이지만 타선의 힘에서 앞설 필라델피아가 승리할 것이다.
필라델피아 승
필라델피아 핸디캡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