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크리스 플렉센 2승7패 4.35)
플렉센은 극도로 부진하던 5월을 지나 최근 반등에 성공했다. 3경기에서 1승 1패지만 2차례의 QS를 비롯해 2점 후반의 방어율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그의 부진에 가장 큰 원인이었던 홈런 허용을 하지 않은 것이 인상적이다. 커맨드와 컨트롤의 안정을 찾았기에 좋았던 지난 시즌의 모습이 나오고 있다. 미네 상대로는 이번 시즌 1패 6.23의 방어율을 기록 중이다.
미네소타 트윈스(크리스 아처 1승2패 3.65)
아처는 리그 최강인 양키스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시즌 출발 이후 두 달 정도를 이닝제한에 걸려 4이닝 소화에 그쳤는데 최근 두 경기에서는 모두 5이닝 1실점 기록을 냈다. 전성기같은 강속구는 아니지만 투심의 비중을 줄인 이후 컨트롤이 나아졌다. 체인지업과 컷패스트볼, 슬라이더등을 던지며 타자의 방망이를 유도 중이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본다. 플렉센이 최근 반등한건 맞지만 시애틀은 팀 타선이 터지지 않고 있다. 보스턴을 만나 득점권 부진 속에 무너졌는데 최근 상승세의 아처를 만나는 것도 부담이다. 미네는 리그 홈런 2위를 달리는 벅스턴을 비롯해 아라에즈와 라냐크, 폴랑코등 해결할 타자들이 즐비하다.
미네소타 트윈스 승
미네소타 트윈스 핸디캡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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