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테일러 헌 4승4패 5.40)
헌은 최근 3차례 등판에서 2승을 따냈다. 그러나, 팀이 기대했던 솔리드한 로테이션 선발의 모습을 꾸준히 보이고 있지는 못하다. 빠른 공을 뿌리는 좌완으로써의 장점은 있지만 커브의 컨트롤이 불안하기에 브레이킹볼 유인구로 삼진이 안 나온다. 그래도, 위기를 구위로 넘기는 모습은 있기에 5이닝 정도는 소화를 기대할만 하다. 단, 휴스턴 상대로는 이번 시즌 2패 7.45의 방어율로 약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크리스타인 하비에르 3승3패 3.22)
하비에르는 최근 등판에서 시애틀을 만나 패했다. 그러나, 불펜의 필승조와 릴리프 역할을 하던 때에서 벗어나 선발로 나섬에도 성적을 내고 있다. 구위가 빼어난 젊은 투수기에 베이커 감독이 다양한 보직을 맡겼는데 어느 위치에서든 자신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텍사스 상대로는 이번 시즌 1승 1패 2.45의 방어율이었다.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연패를 끊어내며 부진에서 벗어났는데 텍사스에 강했던 하비에르가 5이닝 이상을 투구할 수 있을 것이다. 텍사스는 화삭 원정에서 팀 타선의 폭발로 승수를 챙겼지만 선발진의 부진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헌이 휴스턴 우타선을 잘 넘지 못했기에 초반에 무너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승
휴스턴 애스트로스 핸디캡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