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 (마이클 코펙 2승 2패 1.94)
코펙은 부진했던 토론토전을 지나 다저스를 셧아웃시켰다. 6이닝 동안 리그 최강 타선인 다저스 상대로 8탈삼진 1피안타의 완벽투를 했다. 100마일을 찍을 수 있는 파이어볼러로써 타자를 윽박지르는 구위가 대단하다. 또, 브레이킹볼 결정구가 많은건 아니지만 슬라이더 하나 만으로도 타자에게는 위협이 된다.
텍사스 레인저스 (존 그레이 1승 3패 5.28)
그레이는 팀이 기대하던 1선발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탬파베이를 상대로 QS를 기록하긴 했지만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5실점 경기를 했다. 삼진 능력을 갖춘 투수긴 하지만 로키산을 내려와서도 그리 성적에 상승이 없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등 투스트라이크 이후 구사하는 브레이킹볼의 볼과 스트라이크 차이가 크기에 타자들이 방망이를 내지 않고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승리를 본다. 두 팀 모두 언제든 다득점을 만들 수 있는 막강 화력의 팀이다. 로버츠와 그랜달, 시미언과 시거 등 언제든 홈런을 만들어낼 타자들이 있다. 때문에, 선발의 대결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이는데 그레이보다는 코펙이 위력적인 투수다. 최근 페이스도 좋고 시즌 내내 100마일 속구로 상대 타선을 압도하는 코펙이 팀의 승리를 견인할 것이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
시카고 화이트삭스 핸디캡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