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스 (브래드 켈러 1승 7패 4.19)
켈러는 그레인키의 뒤를 이어 2선발로 나섰는데 선발 11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다. 난타당하는 와중에도 꾸준히 6이닝 가까이 소화하며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였는데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또, 그의 등판일에는 팀 타선도 터지지 않기에 불운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딘 크레머 1패 6.23)
크레머는 단축 시즌이던 20년도에 빅리그에 데뷔했는데 지난 시즌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마이너에서 커리어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볼티모어 선발진에 부상자가 늘어나자 임시선발 자원으로 다시 콜업됐다. 94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인데 슬라이더 외에 안정적으로 제구되는 구종이 없다.
캔자스시티의 승리를 본다. 일요일 경기를 패하긴 했지만 이번 홈 시리즈에서 팀 타선이 잘 터지고 있다. 장점이 적은 크레머 상대로 경기초반부터 난타도 기대할만 한데 바비 위트와 도져, 페레즈 등이 장타를 가동할 것이다. 볼티모어도 추격하겠지만 켈러는 QS를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토론토 블루 제이스 승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타이거즈) 핸디캡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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