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대니얼 카스타노(7승 5패 4.26)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10일 삼성 원정에서 4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카스타노는 시작과 동시에 제구가 크게 무너지면서 와장창 깨졌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투구가 나온 바 있습니다. 이번 시즌 한화 상대로 원정에서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3실점 이하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워낙 홈에서 강한 투수인지라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4회까지 김윤하에게 막혀 있다가 5회부터 맹렬한 공격을 보여주면서 김휘집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11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에서 식지 않는 엄청난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경기도 화력으론 절대 밀릴 일이 없을듯. 흔들린 불펜은 2일간의 휴식 기간 동안 정비를 해야 합니다.
◈한화
하이메 바리아(3승 2패 3.75)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10일 키움 원정에서 6.2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리아는 좌타자가 많은 키움을 멋지게 요리해 낸바 있습니다. NC 상대로 첫 등판인데 일단 원정의 기복을 줄여야 하는게 급선무. 일요일 경기에서 켈리와 정지헌 상대로 채은성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화의 타선은 찬스에서 부진한 타격이 2경기 연속 이어진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확실히 노시환의 빈 자리는 패배하는 경기에서 크게 느껴지는 편. 0.2이닝 3볼넷 3실점을 허용한 한승혁은 이제 유통 기한이 다 된 느낌입니다.
◈코멘트
카스타노가 이전 등판에서 부진했다고는 하지만 홈 경기의 투구는 믿을수 있는 투수. 호투를 기대해볼법 한 상황. 그러나 바리아 역시 이전 경기 투구는 좋은 편이었고 손아섭이 이탈한 NC 상대로 나름 기대를 걸 여지는 많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화의 타선은 찬스에서 아쉬움을 보여주는 반면 NC는 홈 경기 타격 강점이 확실한 팀이고 불펜의 차이도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NC 승
[[핸디]] : +2.5 한화 승
[[U/O]] : 9.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