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서부 6위 / 패패패승승)
리그에서의 부진을 끊고, 2연승으로 다시 순위 싸움에 합류할 준비를 마쳤다.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수비적 안정감을 찾았다. 룬드퀴스트(LB)가 35분만에 레드카드를 받았음에도 무실점 승리를 따낸 내슈빌전(2-0 승)이 그 백미. 4-1-4-1 포메이션으로 변환하면서 4백과 3선 라인 사이에 한 명의 미드필더를 더 배치한 것이 주효했다. 아직 수비적으로 완성되었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수비적 성장은 확실히 이루어진 상태다.
경기 주도권을 잡는 데 능하지 못하다. 공격 찬스가 제한적이라, 슈팅을 만들어내는 빈도가 적은 상황. 노장 퀸테로(LW / 11경기 5골)의 분전과 신입생 페레이라(FW / 11경기 5골)의 빠른 적응은 호재인 부분이지만, 오픈 플레이에서의 득점력은 의문이 많다. 박스 안으로의 공 투입이 원활하지 못해 슈팅이 이뤄지는 거리가 멀고, PK를 제외한 공격 효율에서도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 골 이상을 바라기에는 어려울 것이다.
- 결장자 : 스테레스(CB / B급), 룬드퀴스트(LB / A급)
시애틀 (서부 11위 / 무승패무승)
리그에서의 부진을 겨우 끊었다. 그러나 슈메처 감독의 용병술도 점점 한계에 부딪히는 느낌. 지난 시즌도 스쿼드 멤버들이 부상을 당하면서 골머리를 앓았는데, 이번 시즌도 북미 챔스 결승에서 파울로(CM)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코어 라인 공백이 생겼다. 마땅한 대체 자원이 없기 때문에 더욱 뼈아픈 부상. 리그에서 무실점 경기가 없을 정도로 수비라인에 부침이 심하다.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위안이다. 부상에서 회복한 모리스(LW / 14경기 5골)가 몬테로(FW / 14경기 5골)와 호흡을 맞추며 예년의 폼을 회복한 상태고, 로데이로(AM / 10경기 6골)가 노장의 노련함을 바탕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거듭났다. 수비적인 공백이 심해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결정력을 바탕으로 이를 커버하고 있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했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다.
- 결장자 : 데베스(MF / C급), 파울로(CM / A급)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1승 0무 4패 (시애틀 우세)
2. 휴스턴 이번 시즌 홈 성적 : 7전 3승 3무 1패 (무실점 비율 : 43%, 무득점 비율 : 29%)
3. 시애틀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5전 1승 1무 3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40%)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1 (휴스턴 승)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오버(2.5)를 추천하겠다. 시애틀이 최근 득점력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지만, 수비적으로는 지속적으로 실점 제어에 실패하고 있다. 휴스턴이 만들어내는 슈팅은 적지만 주력 공격수들의 분전으로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 최근 휴스턴이 포메이션 변화로 수비적 안정감을 찾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홈 팀의 승리를 점칠 수 있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휴스턴 승 (추천 x)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