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
전날 2-4로 패했다. 선발투수 네이썬 이발디가 5이닝 3실점으로 생각보다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화이트삭스 타선에 고전했다. 5회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1타점 적시 2루타와 8회 트래버 스토리의 땅볼로 1점씩 따라붙었으나, 그것으로는 부족했다. 타선이 득점권에서 7타수 1안타로 좋지 못했고, 안타가 6개밖에 없어 제법 부진했던 경기였다.
선발투수: 닉 피베타가 선발로 나선다. 필라델피아와 보스턴에서 풀타임 선발 로테이션 경력이 있는 선수. 지난 시즌에도 30번이나 선발로 나와 풀타임 로테이션 소화에 성공했다. 공이 꽤 빠른 편으로 150km 중반까지 나오는 빠른 공을 지녔으며, 슬라이더와 커브를 주로 변화구로 사용한다. 다만, 컨트롤이 좋지는 않아 BB/9이 매 시즌 3점대 중반 이상으로 그리 좋지는 않다. 올 시즌에는 피안타율도 3할대로 높은데다 퀄리티스타트가 단 1번도 없었다. 2일 볼티모어전에서는 4.1이닝 3실점으로 5이닝도 못 채우고 물러나 패전투수가 됐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7일 경기를 4-2로 승리했다. 3회 호세 어브레유의 희생플라이와 루이스 로버트의 2점홈런이 나오면서 기선을 제압했고, 이후 8회에 리스 맥과이어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추가하면서 격차를 3점으로 벌렸다. 그 후에 한 점을 실점해 2점차로 쫓겼으나, 동점 내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팀 앤더슨이 3안타로 활약했고, 로버트는 홈런포로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선발 빈스 벨라스케즈의 5이닝 1실점 호투도 승인이라 할 수 있었다.
선발투수: 딜런 시즈가 선발로 나선다. 메이저리그에서 공이 가장 빠른 선발투수 중 하나로 직구 평균구속이 96.7마일, 약 156km나 되는 선수다. 즉 160km대까지 던질 수 있는 투수라는 것. 여기에다 슬라이더와 커브를 주된 변화구로 던진다. 지난 시즌 13승에 성공했으며 ERA는 3.91로 조금 나빴지만 그렇다고 아주 나쁜 정도는 아니었다. 대신 탈삼진이 아주 많아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3위에 올랐고, 피안타율도 4위일 정도로 좋았다. 지난달 22일 첫 패배를 당한 후 최근 2경기에서는 퀄리티스타트 중이다. 특히 3일 에인절스전은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대단히 좋은 내용을 보였다.
한줄평
피베타 경기에서 보스턴이 올 시즌 전패했고, 투구 내용도 좋지 않았다.
미리보는 결론
피베타가 올 시즌 상대를 가리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 하고 있는데다 팀은 전부 다 패할 정도로 피베타 경기에서 승운이 없다. 여기에 선발은 최근 폼이 좋은 시즈이기까지 하다. 때문에 이 경기는 선발투수에서 많이 기우는 경기인데다 전날 화이트삭스가 승리했음을 고려, 화이트삭스의 승리를 먼저 봐야 한다. 화이트삭스가 +1.5점 핸디캡을 받아 승리 시 핸디캡 승리는 자동. 언오버 기준점이 7.5점인데, 양 팀 다 타선이 그렇게 폭발적이라고 보기는 힘들고 보스턴은 시즈를 상대해야 해서 타선이 더더욱 터지기 힘들다. 언더에 무게가 실린다.
3줄 요약
[일반]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
[핸디캡 / -1.5]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
[언더오버 / 7.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