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왓포드 (리그 19위 / 패패패패패)
강등은 확정. 잔여 경기를 모두 이겨도, 19위 이상으로 올라갈 수 없다. 최근 성적도 매우 좋지 못하고, 이제는 리그에 남은 동기부여도 희미한 상황. 홈팀이지만 동기부여라는 요소에서는 에버튼보다 훨씬 부족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호지슨 감독 선임으로 기적을 꿈꾸기는 했지만, 호지슨 감독의 ‘승점 1점’ 전략은 경기에 지루함만을 가져올 뿐이었다. 경기 내내 롱볼로 일관하는 모습만 노출했으며, 사르(RW / 최근 3경기 0골)의 드리블링은 좋으나 측면에서 중앙으로 공을 투입하는 능력은 모자라다. 현재 왓포드는 크로스 시도가 리그에서 4번째로 적은 팀. 세트피스 공격에서도 약해 전방으로 길게 공을 투입하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공격 루트가 없어보인다.
수비력은 늘 문제. 전력이 약해 경기 주도권을 잃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필연적으로 많은 슈팅 허용으로 이어졌다. 선수들의 압박 능력이나 일대일 능력도 뛰어나지 않아 대부분의 슈팅이 가까운 거리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 최근 5경기에서 팰리스전을 제외하면 모두 멀티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동기부여까지 없어진 상황에서 수비적으로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려울 것. 스포츠중계
- 결장자 : 로우자(CM / A급), 페드루(LW / A급), 에르난데스(RW / A급), 쿠츠카(CM / A급), 사미르(CB / B급), 클레버리(CM / A급), 카마라(LB / B급)
● 에버튼 (리그 16위 / 승무패승승)
에버튼의 FA컵 8강 일정과 겹치면서 연기된 경기. 원래라면 강등권 탈출을 놓고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었으나, 왓포드가 이미 19위를 확정 지은 상황이기 때문에 에버튼이 동기 부여 면에서는 확연한 우위라고 할 수 있는 경기다.
첼시와 레스터라는 까다로운 두 팀을 연달아 잡아내면서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다만 양 팀이 모두 빡빡한 일정 탓에 휴식일이 이틀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은 고려할 사항. 그리고 최근 5경기에서 멀티 득점이 한 경기 밖에 없다. 본래 램파드 감독의 특성이 강한 압박과 높은 라인을 선호하기는 했으나, 강등권 탈출을 위해 밸런스와 안정감을 1순위로 삼는 것으로 선회했다. 그래도 전방에서의 꾸준한 압박으로 히샬리송(FW / 최근 3경기 1골)등 전방에서의 장점을 살리고 있다는 점은 호평 받을 만 하다. 해외선물대여계좌
그래도 수비에서의 불안감은 존재한다. 첼시전에서도 픽포드(GK)의 신들린 활약이 아니었다면 많은 실점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레스터전에서도 콜 사인 미스로 동점골을 내주는 등 수비진의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전방압박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라인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는데, 킨(CB)의 느린 발 리스크를 의식했는지 직전 경기에서는 킨을 선발 제외하고 콜먼(RB)을 스토퍼로 기용하는 3백 전술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를 커버하려는 모습이다.
- 결장자 : 타운젠드(RW / A급), 고드프리(CB / A급), 반더비크(CM / B급), 패터슨(RW / C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2승 0무 3패 (에버튼 우세)
2. 왓포드 이번 시즌 홈 성적 : 17전 2승 1무 14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41%)
3. 에버튼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7전 2승 3무 12패 (무실점 비율 : 6%, 무득점 비율 : 35%)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0 (무승부)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에버튼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이미 강등이 확정된 왓포드가 크게 동기를 가질 만한 요소가 없다. 에버튼이 다득점은 아니더라도 공격적으로 어느정도 성과를 내고 있고,. 왓포드의 빈약한 수비력으로는 이를 무실점으로 막아내기 어렵다. 다만 에버튼이 최근 수비적으로는 안정감을 우선시하는 운영을 보여주고 있어, 다득점을 무리하게 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에버튼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