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야 리그 첫 승을 거뒀으며 순위도 강등권인 ‘17위’. 지난 시즌 J리그 3위를 기록한 것과 딴판이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 진출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홍콩과 태국 팀을 상대로 그다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공격력 저하가 매우 눈에 띈다. 이번 시즌 리그 12경기 9골. 지난 시즌 38경기 62골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초라한 수치.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도 하위 레벨의 치앙라이를 상대로 무득점 졸전을 펼친 경기도 있었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는 사간도스를 상대로 4골을 집어넣으며 부활을 알렸다. 특히, ‘핵심 2선’ 이니에스타(MF, 직전 경기 1골 1도움)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전방의 무토(FW, 최근 3경기 2골)도 리그 부상 복귀골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유럽 리그 잔뼈가 굵은 오사코(FW, 최근 5경기 2골)도 이번 시즌 리그 마수걸이 골을 기록했다. 가와사키의 수비가 뛰어나지만, 최근 3차례 맞대결에서도 모두 득점을 터뜨린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득점을 기대해도 좋겠다.

수비력도 마찬가지로 문제가 많아졌다. 12경기 18실점으로 리그 최다 실점 2위 팀이다. 벌써 지난 시즌 허용했던실점인 36실점의 절반이나 허용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최종전에서도 하위 레벨의 킷치에게 2실점이나 허용한 바 있다. 시즌 초반 높은 점유율과 수비라인으로 인해 역습을 자주 허용하자 최근 2경기에서는 극단적인 수비로 스타일을 바꿨다. 1경기긴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효과를 본 듯 하다. 다만 가와사키의 공격력이 리그 최상위권이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실점의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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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사사키(MF / B급), 노리아키(FW / B급), 삼페르(MF / A급)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단 1패만 허용하고도 어이없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리그로 돌아와 화풀이를 제대로하고 있는 중. 직전 2경기에서 모든 부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2연승을 거뒀다. 가시마에 밀려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으로, 이번 일정에서 승리한다면 ‘1위’ 탈환이 가능한 상황이다.

득점력은 매우 좋다. 이번 시즌 개막 후 1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중원에 많은 숫자를 배치한 후 짜임새 있는 짧은 패스로 상대를 공략하고 있다. 일본 특유의 짧은 패싱을 가장 잘 구현하는 팀 중 하나다. 여기에 토노(MF, 직전 경기 1골), 와키자카(MF, 최근 5경기 2골 2도움)와 같은 미드필더들이 득점까지 터뜨려주면서 공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최근 비셀고베가 점유율을 포기하고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으로 전술을 변경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중원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이며 득점도 충분히 가능하겠다.

수비력도 준수한 편. 12경기 12실점을 허용 중이다. 언급했듯이, 극도의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격을 허용하는 시간이 짧아 실점을 많이 허용하지 않고 있다. 해외선물대여계좌 최근에는 역습에 대한 대비도 잘 돼 있다. 특히, 호흡을 맞춘 지 오래된 쿠루마야(DF)와 타니구치(DF)의 중앙 수비 라인의 조직력은 수준급. 비셀고베가 직전 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으나, 여전히 최소 득점 2위팀이기 때문에 최소 1실점 내외로 골문을 틀어막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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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제지에우(DF / A급), 쿄헤이(DF / A급), 오시마(MF / C급), 송크라신(MF / A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