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레드삭스 (21승 24패 / AL 동부 4위)
선발 평가 / 네이썬 이발디: ★★★
160km대의 직구를 던질 수 있는 선수. 여기에 스플리터, 커브, 커터, 슬라이더 등 구종이 꽤나 다양한 편이다. 지난 시즌 11승에 올 시즌도 꾸준히 선발로 나오고는 있는데, 내용이 좋지는 못하다. 퀄리티스타트 성공률이 44%로 조금 좋지 못한 편이다. 휴스턴전에서는 한 이닝 5피홈런의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불펜 평가: ★★★
이날 불펜 싸움에서 완패를 당한 것이 패인이었다. 선발 개럿 위트락이 6이닝 2실점을 했고, 상대 선발 카일 브래디쉬가 1.2이닝 6실점을 했는데, 이게 불펜에서 뒤집혀버렸다. 불펜에서 무려 10실점이 나와버리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제이크 디엑맨을 사와무라 히로카즈, 존 슈라이버 등 나름 필승조들을 죄다 내세웠는데 전부 실점하면서 결국 8-2 리드를 7~9회만에 10점을 주고 말았다.
타선 평가: ★★★★
경기 중반까지 잘 터졌는데, 후반에 맞불을 놓지 못했다. 5회까지 무려 8점을 내며 8-2로 앞서갔는데, 문제는 이후에 한 점도 내지 못한 것. 무려 14안타를 치고 라파엘 데버스와 젠더 보가츠가 3안타씩 치면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다.
- 팀 OPS : 0.727
◦ 볼티모어 오리올스 (19승 27패 / AL 동부 5위)
선발 평가 / 조던 라일스 ★★
홈페이지에는 미정, ESPN.com에는 조던 라일스로 나와 있는데, 이날 로테이션 상 라일스가 가능한 날이다. 원래는 스펜서 왓킨스가 로테이션 상 순서인데, 부상을 입어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 대신 라일스가 4일 휴식이기에 등판이 가능한 상태다. 단, 라일스가 더블헤더 2차전에 나올 수도 있다는 변수가 있다.
불펜 평가: ★★★★
불펜의 강점이 그대로 드러났던 경기였다. 선발 브래디쉬가 6실점을 하고, 그 이후에도 2실점이 나왔지만, 6회부터 9회까지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결국 7회부터 볼티모어의 추격이 나오면서 6점차 역전극이 나오면서 불펜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타선 평가: ★★
약했던 타선이 보스턴 불펜을 두들겨 패는데 성공했다. 상대 선발 위트락 상대로는 2득점에 불과했으나, 나머지 투수들을 상대로는 사정없이 두들겼다. 이날 하위 타선인 7~9번에서 7안타 4타점이 나왔으며, 주축 타자인 앤써니 산탄데르와 오스틴 헤이즈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 팀 OPS : 0.650
■ 승부 포인트
볼티모어의 선발 등판이 누구냐 일듯하다. 현재 조던 라일스가 유력한 상황이긴 하나, 라일스가 1차전이 나올지, 2차전에 나올지 미정이다.
■ 결론
지난 경기 보스턴 불펜의 대형 방화는 아무래도 타격이 클 듯하다. 방화가 너무 크게 나오는 바람에 볼티모어 타선을 살려줘 버리고 말았다. 선발투수에서 크게 이기고도 졌다는 점에서 지난 경기 타격은 좀 있을 듯하다. 여기에 혹시나 라일스가 1차전에 나온다면 이는 볼티모어가 선발에서 안 질 수도 있다는 의미다. 차라리 그렇다면 볼티모어의 승리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불펜이 안 밀리는데다 전날 타격감이 좋았기에 한 번 더 볼티모어가 승리할 수도 있을 듯하다. 혹시나 라일스가 나온다면 더더욱 승산은 높아진다. 언오버 기준점이 8.5점인데, 볼티모어가 지난 경기처럼 보스턴 불펜을 또 두들길 수 있을 것으로 고려해 오버를 보는 것이 좋겠다. 볼티모어가 +1.5점의 핸디캡을 받아 승리 시 핸디캡 승리는 자동이다.
■ 추천 선택지
[일반] 볼티모어 승
[핸디캡 / -1.5] 볼티모어 승
[언더오버 /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