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화이트삭스 (22승 22패 / AL 중부 2위)
선발 평가 / 쟈니 큐에토: ★★★
140km 중반의 빠른 공과 커터, 체인지업 등이 주 무기인데, 체인지업이 아주 정평이 나 있는 선수다. 2010년대 초, 중반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선수인데, 현재는 나이가 좀 있다 보니 이전만 못하다. 올 시즌 화이트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5월부터 메이저에 콜업되면서 선발 한 자리를 채우고 있다. 내용은 생각 이상으로 상당한데, 최근 2경기 12이닝 무실점으로 역시나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불펜 평가: ★★★
불펜이 좋다고 보기는 어려운 팀. 현재 ERA가 메이저리그 25위로 안 좋은 수준이고, WAR 역시 18위로 상위권은 아니다. 리암 핸드릭스가 마무리로 역할을 하고 있는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켄달 그레이브먼과 애런 버머 등이 홀드 순위에 있으나, 이들도 ERA는 높은 편이라 그리 안정적이라고는 보기 힘들다.
타선 평가: ★★
타선도 강하지는 않은 팀이다. OPS와 WAR이 모두 메이저리그 25위일 정도로 그리 강한 타선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팀. 호세 어브레유라는 MVP 출신 타자가 있고, 팀 앤더슨이 OPS가 0.917로 순위권이지만, 어브레유가 생각보다 부진하고 앤더슨 외에는 압도적인 타자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
- 팀 OPS : 0.650
◦ 시카고 컵스 (18승 26패 / NL 서부 4위)
선발 평가 / 키건 탐슨: ★★
공식 홈페이지에는 미정이지만, 키건 탐슨이 이 경기 선발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150km 초반대의 빠른 공과 커터가 주 무기인 투수. 지난 시즌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올해에는 선발과 구원을 오가고 있다. 올 시즌 4승 0패로 승률은 꽤 좋은 편. ERA도 1.54로 좋다. BB/9이 2.57로 제구도 잘 잡혀 있는 편. 주로 롱릴리프로 나서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불펜 평가: ★★★
불펜이 리그 중위권 정도는 된다. ERA가 리그 16위, WAR이 9위로 괜찮은 편이다. 데이빗 로버트슨과 로원 윅이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 중. 아쉽다면 셋업에서 확실한 요원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 다니엘 노리스, 크리스 마틴 등이 있으나, ERA가 높은 편이라 조금 불안한 편이다.
타선 평가: ★★★
타선이 강한 팀은 아니다. OPS 메이저리그 16위, WAR 19위로 중위권 정도 수준. 스즈키 세이야가 개막 직후 매우 좋았지만,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타선의 폭발력도 떨어졌다. 현재 팀을 이끄는 타자는 윌슨 콘트레라스, 이안 햅 등이 OPS 0.8을 넘기면서 나름 활약 중. 문제는 나머지 타자들의 활약이 좀 아쉽다.
- 팀 OPS : 0.698
■ 승부 포인트
쟈니 큐에토의 최근 2경기 성적이 12이닝 무실점이다. 그것도 직전 경기가 무려 양키스였고, 양키스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을 한 것은 높이 살만하다.
■ 결론
선발투수 우위가 화이트삭스에 있다. 탐슨이 오래 던지는 스타일은 아니라는 점에서 길어야 5이닝 정도 던질 확률이 높다. 반대로 큐에토는 길게 던질 확률이 있는 편. 마이너에서 올라왔음에도 2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것을 보면, 역시나 클래스가 있는 투수라는 점이 드러난다. 큐에토가 컵스 상대로도 호투할 확률이 높아 보이고, 선발투수 우위가 커 화이트삭스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 승리 가능성도 크다 판단된다. 양 팀 타선이 모두 좋은 팀은 아니라고 판단되기에 다득점 경기는 확률이 낮을 듯하다. 8.5점 언더부터 봐야 한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
[핸디캡 / -1.5]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
[언더오버 / 8.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