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피파 랭킹 72위 / 1.35m 파운드)
아시아 최종예선 초반에는 승승장구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지만, 지난 해 10월 일본과의 1-2 패배를 시작으로 7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조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아시아 지역에서의 플레이오프 이후 남미의 페루와의 일전도 남아 있는 상태기 때문에 더더욱 힘겨운 본선 진출이 될 전망이다.
선수단 면면은 요르단에 비할 전력이 아니다. 호주 A리그 1위팀 멜버른시티 소속의 선수들도 곳곳에 포진돼 있으며 독일에서 뛰고 있는 어바인(MF, 세인트 파울리), 후르스틱(MF, 프랑크푸르트)와 터키에서 뛰고 있는 마빌(FW, 카심파사) 등 유럽 곳곳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많다. 특히, 후르스틱은 프랑크푸르트 소속으로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2번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하는 등 팀의 우승에 일조를 한 바 있다. 이번 일정도 득점이 충분히 가능하겠다.
언급했듯이, UAE와의 단판 승부를 앞두고 최대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해외스포츠중계 발을 맞춰야 하는 상황. 이번 일정이 굉장히 중요한 평가전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친선전이라 할지라도 100%에 가까운 전력을 소모할 가능성이 높겠다.
- 결장자 : 없음
● 요르단 (피파 랭킹 91위 / 1.24m 파운드)
피파 랭킹 91위로 중동 국가들 중에서도 약체로 분류되는 전력.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에서도 피파 랭킹이 더 낮은 쿠웨이트에게 밀려 조 3위로 탈락하는 등 수모를 겪었다. 아랍컵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를 이기는 이변을 일으켰지만, 토너먼트에서 이집트에 패해 탈락했다.
핵심 선수는 단연 A매치 100회 이상 출전의 기록을 갖고 있는 알 다르두르(FW, 알 담타)와 압델 라만(MF, 셀랑고르)이다. 두 선수는 여전히 건재한 모습으로 각각 팀의 공격과 수비를 이끌고 있다. 또한 직전 인도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린 즈라이크(FW, 알 알리)와 아마라(FW, 알 웨흐다트)도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다만, 호주의 수비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는 몇 수 앞선 전력이기 때문에 득점의 가능성은 높지 않겠다.
지난 월드컵 2차 예선에서도 맞붙었던 전력. 당시 2경기 모두 호주가 점유율면에서 우위의 모습을 보이며 1-0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일정도 변수가 없는 한 호주의 강력한 피지컬과 개인 전술에 밀려 패배할 가능성이 높겠다.
- 결장자 : 없음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후술하겠지만, 호주는 독일, 잉글랜드, 터키 등 유럽 곳곳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즐비한 반면, 요르단은 대부분이 자국 리그 선수로 이루어져 있다. 직전 2차례의 맞대결에서도 호주가 승리를 거둔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호주의 승리가 예상된다. 다만, 주목할만한 점은 두 경기 모두 1-0 승리라는 점. 스포츠중계 해당 데이터를 고려한다면 언더(2.5 기준)의 가능성도 매우 높아보인다. 호주 승 / 언더(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호주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o)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