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트로이트 (19승 30패 / AL 중부 4위)
선발 평가 / 타릭 스쿠발: ★★★★
150km 중반까지 나오는 빠른 공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을 구사하는 좌완이다. 올 시즌 디트로이트에서 가장 내용이 좋은 선발투수 중 1명. 제구력이 대단히 좋아지면서 올 시즌 K/BB가 6.11이나 될 정도로 상당히 좋은 제구력 및 탈삼진 능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ERA 부문은 메이저리그 전체 12위일 정도로 사실상 현재 디트로이트의 에이스다.
불펜 평가: ★★★★
불펜이 두 경기 합쳐서 단 2점만 내줬고, 그것도 비자책점이었다. 1차전에 드류 칼튼의 2실점이 1일 더블헤더 불펜의 실점 전부였을 정도로 1일 불펜의 활약은 매우 좋은 편에 속했다. 특히 2차전에서는 불펜이 5이닝 동안 단 1점도 주지 않는 투구를 보였다.
타선 평가: ★★
1차전에서는 2점을 내면서 빈타에 허덕였고, 2차전은 그래도 좀 나아지면서 4점을 내고 승리를 했다. 1차전에서는 득점권 성적이 6타수 무안타로 매우 안 좋았던 것이 패인이었다. 2차전에서는 그래도 조나단 스쿱이 4타점을 내며 대활약을 해준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
- 팀 OPS 0.610
◦ 미네소타 (30승 21패 / AL 중부 1위)
선발 평가 / 베일리 오버: ★★★
140km 중후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는 우완이다. 개막부터 미네소타의 선발 한 자리를 맡았다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이탈 후 지난 23일 경기에서 돌아왔다. 제구가 꽤 되는 편으로 올 시즌도 BB/9이 2.28에 불과하다. 단, 지난 28일 캔자스시티전은 3이닝 3실점으로 썩 좋지 못했다.
불펜 평가: ★★★
1~2차전 불펜의 실점이 0일 정도로 1일 불펜의 활약은 대단히 좋았다. 1차전에서는 단 1명의 불펜요원만 사용하면서 마무리했고, 2차전에서도 3명만 불펜을 사용하며 마무리했다. 결과적으로 마무리 에밀리오 파간이나 조한 듀란 같은 필승조를 한 명도 안 쓴 점은 긍정적이었다.
타선 평가: ★★★★
1차전은 나름 꽤 잘 친 편이었다. 9안타 8득점으로 타선이 대단히 효율적으로 득점을 냈고, 실제 득점권 타율이 9타수 4안타로 좋았다. 하지만 2차전은 안타가 단 3개만 나오는 빈타에 허덕이며 패하고 말았다. 2차전에서는 안타 3개, 볼넷 2개로 5번만 출루했을 정도로 타선이 크게 침묵했다.
- 팀 OPS : 0.722
■ 승부 포인트
스쿠발의 올 시즌 3승이 모두 홈에서 나왔고, ERA가 2.10으로 꽤 좋은 편이다. WHIP, 피안타율 등수치들이 모두 홈에서 좋은 편이고, 대신 플라이볼 비율이 조금 높다는 특징이 있다.
■ 결론
선발투수에서 디트로이트에 쏠리는 경기다. 스쿠발은 현재 디트로이트의 에이스라 할 수 있을 정도의 선수로 현재 ERA 12위에 올라 있는 수준급 투수다. 오버도 나쁜 투수는 아닌데, 스쿠발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스쿠발의 호투가 나온다면 디트로이트의 최고 장점인 불펜이 나올 수 있어 승산은 그만큼 커질 전망이다.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예상하며, 디트로이트가 +1.5점의 핸디캡을 받아 승리 시 핸디캡 승리는 자동. 언오버 기준점이 7.5점인데, 디트로이트의 언더 확률이 워낙 높은데다 오버도 나름 실점이 적은 편에 속한다. 언더부터 봐야 한다.
■ 추천 선택지
[일반] 디트로이트 승
[핸디캡 / 1.5] 디트로이트 승
[언더오버 / 7.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