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피파 랭킹 9위 / 팀 가치 : 189.30m 파운드)
북중미의 왕. 북중미 골드컵 최다 우승 팀이며 월드컵에서도 7회 연속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한 강호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도 조 ‘2위’로 무난하게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자국 리그 출신이라는 것이 멕시코 조직력의 최대 강점. 특히 몬테레이, 과달라하라, 크루즈 아술과 같은 자국 리그에서도 상위권을 다투는 팀들에 속해 있는 것이 긍정적이다. 때문에 조직력이 매우 뛰어난 전력. 여기에 모레노(DF, 몬테레이), 오초아(GK, 아메리카), 과르다도(MF, 베티스)와 같은 A매치 출전 기록이 100회가 넘는 베테랑들도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감독과의 마찰로 인해 제외된 치차리토(FW, LA갤럭시)와 부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로사노(FW, 나폴리)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큰 전력누수는 없다. 해외스포츠중계 해당 공백은 라이네즈(MF, 베티스)와 히메네스(FW, 울버햄튼)로 대체가 가능한 수준. 큰 타격은 아니다. 우루과이를 상대로도 득점이 충분히 가능하겠다.
- 결장자 : 치차리토(FW / B급), 로사노(FW / A급)
● 우루과이 (피파 랭킹 13위 / 팀 가치 : 368.30m 파운드)
월드컵 우승 경험 2회, 코파 아메리카 우승 15회(최다)에 빛나는 남미의 축구 강국. 직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8강까지 진출한 바 있다. 이번 최종 예선에서는 무려 6패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꾸역꾸역 본선 진출에는 성공했다.
베테랑과 신예,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선수들까지 멤버 구성이 완벽하다. '베테랑 GK' 무슬레라(GK, 갈라타사라이)부터 고딘(DF, 아틀레티코 미네이루), 아라우호(DF,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리그, 챔스 우승에 일조한 발베르데(MF), 카바니(FW, 맨유)까지 유럽 전역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멕시코를 상대로 우위를 점할만한 전력.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으로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벤탄쿠르(MF)와 우루과이 역사상 '최다 득점자' 수아레스(FW, AT마드리드)가 부상으로 이번 일정에 참여하지 못한다. 스포츠중계 여기에 최근 MLS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2선 자원' 토레스(FW, 올랜도시티)도 컨디션 난조로 인해 소집되지 않았다. 해당 공백은 떠오르는 '공격 자원' 누녜즈(FW, 벤피카), 펠리스트리(FW, 알라베스)와 같은 선수들이 메울 예정. 매우 큰 타격은 아니다.
- 결장자 : 벤탄쿠르(MF / A급), 수아레스(FW / B급), 토레스(FW / B급)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이번 일정이 평가전이기도 하고, 월드컵 전 선수들을 점검할 좋은 기회기 때문에 다양한 실험과 적극적인 기조로 경기 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오버(2.5 기준)의 확률이 높겠다. 또한 멕시코도 월드컵에 꾸준히 출전하며 토너먼트에도 진출하는 강국이지만, 우루과이가 제 2의 황금세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좋은 멤버 구성이기 때문에 우루과이의 승리를 예상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우루과이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