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아티아 (피파 랭킹 16위 / 팀 가치 : 388.00m 파운드)
짧은 축구 역사에 비해 매우 큰 성과를 낸 전력. 유고슬라비아로부터 분리 독립을 하자마자 축구 강호로 발돋움한 유일한 팀이다. 직전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국가이며, 이번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도 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황금 세대의 팀 답게 선수단 면면도 매우 뛰어나다. 특히, 모드리치(MF, 레알 마드리드) - 코바치치(MF, 첼시) - 브로조비치(MF, 인테르)로 이어지는 중원은 유럽 탑 급 수준의 전력. 언급한 선수들 뿐만 아니라 파샬리치(MF, 아탈란타), 블라시치(MF, 웨스트햄), 크라마리치(FW, 호펜하임)와 같은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즐비하다.
전력 누수가 없지는 않다. 인테르에서 맹활약을 펼친 페리시치(MF, 토트넘)와 '주력 수비수' 로브렌(DF, 제니트)이 부상으로 이번 일정에 참여할 수 없다. 다만 대체자가 있기에 큰 타격이 아니다. 페리시치의 경우에는 레인저스를 유로파 준우승으로 이끈 바리시치(DF, 레인저스)가 대체할 예정이며, 로브렌은 젊은 수비수들인 칼레타 카(DF, 마르세유)와 그바르디올(DF, 라이프치히)이 공백을 메울 예정. 전력의 큰 약화는 없겠다.
- 결장자 : 페리시치(MF / A급), 로브렌(DF / A급)
● 오스트리아 (피파 랭킹 34위 / 팀 가치 : 293.80m 파운드)
아주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유럽에서 최강으로 꼽히는 팀이였지만, 최근에는 국제 대회에서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다만 2010년대에 들어서는 실력이 출중한 선수들이 대거 등장하며 오스트리아 축구의 재 부흥기를 이끌었다. 다만, 이번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웨일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탈락했다.
독일과 인접해 있는 국가답게 분데스리가로 많은 선수들이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 전성기를 맞은 라이너(DF, 묀헨글라드바흐), 라이머(MF, 라이프치히), 자비처(MF, 바이에른 뮌헨) 뿐만 아니라 바움가르트너(MF, 호펜하임), 프리들(DF, 브레멘)과 같은 젊은 선수들도 소속팀에서 자리를 잡고 활약하고 있다. 무료스포츠중계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의 챔스 우승을 이끈 알라바(DF)도 빼 놓을 수 없는 전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었던 랑닉이 오스트리아 지휘봉을 잡은 후 첫 번째 경기. 그의 디렉터로서의 능력은 출중하지만, 최근 보여줬던 감독으로서의 지도력은 여전히 의구심이 있다. 특히, 맨유에서 최악의 성적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랑닉의 전술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를 치르는 오스트리아와 유사한 면이 있지만, 측면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는 없기 때문에 기존에 고수하던 4-2-2-2 방식을 유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없음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양 팀의 가장 최근 6번의 A매치 중에서 4번의 오버(2.5 기준)가 나왔기 때문에 오버(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오스트리아도 전력이 만만치는 않지만, 최종 예선에서의 성적부터 크로아티아와 매우 차이가 나며, 중원의 퀄리티가 꽤나 벌어져 있는 상황. 여기에 오스트리아는 이번 일정이 랑닉 감독의 첫 경기이기 때문에 아직 적응이 덜 됐을 것으로 보인다. 기세가 좋은 크로아티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크로아티아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