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샌디에고) 파드리스 (마이크 클레빈저 1승 3.18)
클레빈저는 5월에 빅리그에 돌아와 서서히 기어를 올리고 있다. 필라델피아전 승리 이후 부상 이슈로 잠시 빠져 있기도 했지만 복귀전에서 3이닝 1실점으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전성기와 같은 99마일 구속은 아니지만 어느덧 95마일까지 구속을 끌어올렸고 컷패스트볼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으로 타자와 수싸움을 해주고 있다.
콜로라도 로키스 (라이언 펠트너 1승 2패 5.85)
펠트너는 이제 2년차 투수로 빅리그 경험이 6경기에 불과하다. 이번 시즌 5월말에 콜로라도의 선발 자원으로 나서고 있지만 그리 기대치가 큰 투수는 아니다. 이 경기도 더블헤더로 치뤄지는 날이기에 나서는 인상이 짙다. 삼진 능력은 있지만 구종이 단조롭고 장타 허용에 대한 우려가 크다.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본다. 최근 두 경기에서 30안타를 뽑아내는 등 팀 타선의 폭발이 대단하다. 홈런이 나오지 않던 마차도가 아치를 그렸고 보이트와 김하성, 놀라와 마차도 등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클레빈저가 긴 이닝을 소화하긴 어렵지만 팀 힐과 스테먼 등 경기 중반을 책임질 불펜도 탄탄한 샌디에이고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
샌디에이고 (샌디에고) 파드리스 승
샌디에이고 (샌디에고) 파드리스 핸디캡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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