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 (안토니오 센자텔라 2승 3패 4.79)
센자텔라는 극도로 부진했던 시기를 지나 최근 2경기 연속 QS를 기록했다. 빅리그에서 뛰는 선발 중 구위 면에서 가장 떨어지지만 그를 선발 자리에서 뛰게 해주는 땅볼 유도 능력이 빛났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적극적으로 던지며 카운트를 잡아내기에 최근 부진한 콜로라도 선발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샌디에이고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에서 1패 4.50의 방어율이었다.
샌디에이고 (샌디에고) 파드리스 (블레이크 스넬 3패 5.04)
스넬은 최근 3경기에서 2차례의 QS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부상 여파로 인해 개막 후 한 달 정도를 날렸는데 그래도 최근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등판중이다. 슬라이더 컨트롤 불안으로 볼넷 허용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그걸 뛰어넘을 삼진 능력이 있기에 언제든 스스로 반등을 기대할만한 투수다. 콜로라도 상대로는 직전 등판에서 QS를 기록했었다.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본다. 센자텔라는 다양한 땅볼 유도 구종을 던지며 홈에서 경기를 끌고 갈 수 있는 투수다. 그러나, 브레이킹볼이 아닌 직구 계열의 피장타 허용이 많다. 공을 띄울 수 있는 타자가 즐비한 샌디에이고 상대로 초반 강판당할 가능성이 있다. 스넬이 이름값을 못하고 있지만 콜로라도 상대로 직전 등판에서 잘 던졌기에 기대할만하다.
샌디에이고 (샌디에고) 파드리스 승
샌디에이고 (샌디에고) 파드리스 핸디캡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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